이제 작가는 물론이고 출판사도 "대여점이 망하기를 원한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간접적이건 직접적이건 혹은 묵시적이건 그들은 전자책으로 이미 선출판된 책을 대여점에 종이책으로 공급하고 있고......
그걸 돕고 용인하고 있음으로 "대여점 망해라!"고 말하는 것과 진배없다.

이에 나는.........

3,4,5권..그 이상일지라도....출판일과 무관하게........어떤 책이건 내가 원하는 만큼 내 뜻에 따라..........

"공개적"으로 반품을 할 것이다.

이것을 어떤 식으로건 간섭하거나 막을 수 없다.
전자책으로 선출판 되거나 될지도 모르는 책을 나중에 대여점에 넣어서 팔아먹는 작가나 출판사는 반품에 대하여 간섭할 권한을 포기한 것이다.
이는 모든 작가, 모든 출판사가 포함된다. 그들중 누군가는 분명 그것을 용인하고, 심지어 돕고 있기 때문에 한무리로 간주한다.

전자책 선출판 시대에 대여점은 "반품에 대한 무한자유를 가진다."

이것이 내 결정이고 난 이 뜻을 관철시키고 반품하기 위해서 어떠한 짓이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