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꽃님의 황미리저 사랑에미쳐라의  약12% 상당의 가격인상은 현실적인 물가인상률이나 물류비 인상률에 비하여 너무 과도한 인상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4,300원이라는 책값은 이제 독자들을 상대로는 거의 판매를 포기한 수준의 가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이미 황미리만화를 직접구매하는 독자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있습니다.
그러하다고 추측하면 결국 황미리 만화등은 대여점만을 상대로 판매가 되는 것인데....

모든 인상의 상대방이 대여점이라면 이는 전혀 현실적인 고통분담의 차원이나 만화계의 발전이라는 명분은 없는 일방적인 삼양의 수익창출과 더불어 대여점의 수익감소라는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대여점은 똑같은 구매비로 적은 물량을 구매하게되고 나아가서는 어떤 형태로건 출판물의 입점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설마 전체대여점이 한결같이 구매비를 올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실 겁니다.
 
쉽게 예를들자면.....(협박은 아닙니다. 충분히 전국 수천의 대여점중 일부 혹은 다수는 이와같은 생각을 하고 실제 행할수도 있다는 우려의 말씀입니다.)
삼양의 만화책값인상은 삼양의 판무반품이라는 극단적인 대여점측의 이익추구의 모습으로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4300원짜리 만화책 한권 사주고 8천원짜리 소설책 하나 빼면 대여점으로서는 감수할 수도 있는 가격이 되어버립니다.
극단적인 예를들어 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의 시발점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비단 일부에서만 하느냐 아니면 다수의 대여점이 하는냐에 대한 고민을 삼양에서는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전체적인 분위기가 위와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흘러간다면 누구의 이익도 아닌 결과적으로는 대여점의 사업성은 한단계더 저하될 것입니다.

대여점은 더 많은 책을 갖추기를 희망합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황미리만화의 2질구매도 언급한바 있듯이 대여점도 충분히 변화하려는 노력은 합니다.
그런 노력에 비하여 이번 인상은 너무나 일방적인 과도한 인상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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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여점의 일방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혹은 장기적으로 출판사의 피해도 우려되는 과도한 만화책 가격을 인상에 대한 의견을 삼양출판사측에 전하는 것이 어떤가 해서 의견 구합니다.

현실적인 황미리나 꽃님의 만화책 인상가격은?
조율이 가능한 혹은 여러가지 대여점의 현실적인 문제는?
개인적인 의견은?

등등 위와같은 질문의 답변형식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댓글로 주시기 바랍니다.

본건은 사무국장님의 발의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