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사이트와 작가의 전자책 단말기에 소설 이중 공급에 대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한대협은 대여점의 보다 오랜 생존[지금보다 나아지긴 바라지도 않는다.]을 위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자책 단말기 대응팀을 모집합니다.

일찍이 한대협은......

전자책과 싸워 그 공급 기간을 완결후 6개월 이후로 한정한바 있으며.....
연재사이트에서의 중견작가의 과도한 연재를 견제한 바도 있으며.......
연재사이트 운영자와 전자책 그리고 작가가 행한 후속권에 대한 선연재 후출판의 못된 버릇도 가르친바 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지만 전자책과 관련하여서 한대협의 행보는 말그대로 대여업계를 대변해 왔고 또 그 뜻을 완벽하게 관철시켜 왔습니다.

금번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연재사이트와 작가의 움직임도 위와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업계 시련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 출판사는 타협의 대상이며 논의의 대상이며 더불어 부탁하고 간청해도 될 대상입니다.
하지만 연재사이트와 작가는 그렇지 못합니다.

행여 위의 글이 진실과 다르다고 생각되는 작가가 있다면 대여점의 성장을 위해서 국내 최고 최대 대여점 경영자들의 단체인 한대협에 대하여 작가로서 어떤 마음을 가졌고 또 실천했는지 본 글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그분께는 진심으로 사과의 글을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작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여점의 발전을 위해 한대협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분을 가진 몇몇 작가는 있습니다.
그분들은 위 글이 어떤 의미인지 이미 아실 겁니다.

아무튼.

연재사이트와 작가가 대여점에 폐악을 끼칠 것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전자책 단말기로의 또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무지한 생각으로 현존하는 시장의 존폐에 한가닥의 힘이라도 보탠다면 이는 묵과하여서는 않되는 사안입니다.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였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 부가산업이 인터넷으로 이동하여 과연 그 수익이 대여점을 통한 수익보다 높아졌습니까?
국가적 생산성이 높아졌습니까?
경제적으로 또 저변이 성장하거나 확대가 되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우린 이미 경험했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에 먼저 공급하겠다고 설친 자들은 이미 이바닥에서 사라져버렸고 시장은 아사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그누구도 책임을 지려하는 자도 없습니다.

판무시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놈이 싸지러건 이후 책임질 놈은 없습니다.
우린 그것을 방지해야할 의무아닌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한대협에 소속한 여러분들의 숙명입니다.

이에.......

현존하는 대여점 시장에 대하여 그 수익구조를 더욱 열악하게 만들어갈 것이 자명한 전자책 단말기로의 작가의 양다리와 심지어 연재사이트의 혼자만 먹고 살겠다는 이기와 독선적이고 무지한, 혹은 출판사나 개개인의 작가를 무시한 제왕적인 위력과시를 통한 일방적 힘의 과시로 전자책 단말기와의 제휴 등을 통한 소설 공급을 차단하고자 합니다.
우리 힘이 닿는데까지 해보아야할 일이며 지금이 그 시작 시점으로는 최적기가 아닌가 합니다.

대여업계 전자책 단말기 대응팀에 참가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이글을 읽으시고 이틀 이내에 저에게 쪽지로 참가의사를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여점해서 천년만년 돈벌고 싶은 한대협 운영자 드림-

참고로 위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는 북타임즈에 "반품확정"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우선 회원 각자 개인적인 반품작을 아주 소심하게 올리는 공간을 만들어 게시하게 함으로서 그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재사이트와 작가 중에 믿을 만한 자가 대여점에 대한 존중의 의사를 한대협에 표명하고 전체 작가 다수의 전자책 단말기보다 대여점에 대한 온전한 존경을 표하기 전까지 이 작업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너무 일방적이지 않느냐? 라는 생각을 가진 일부 작가도 있을 겁니다.
그것을 걱정하는 회원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아셔야 합니다.
일방적이지 않으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무식한 작자도 있으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