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루토 40권(카운터 뒤 진열장에 래핑을 벗기지 않고 꼽아 둔 것으로 권수확인: 즉 안살 책이 있다는 이야기...)

결국 대원은 가격을 올리고 적게 판매하는 것을 택했다.
"작게 팔고 많이 남겨 먹겠다."
이것이 대원의 정책이 아닌가 싶다.
쉽게 풀자면 굵고 짧은 응가 누구 살겠다는 것이다.[아닌가?]

인지상정이란 말은 필요없다.
장사꾼의 기본적인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도 필요없을 것이다.
"개념없이 가격을 인상한 대원씨아이의 만화는 줄인다."라는 것이 사람 심리인 것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을 테니 말이다.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글을 적고 있을까?
매번 같은 말 반복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잘나가시는 대원씨아이의 영업적인 마인드와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필요없을 것이다.

허면?

나루토!
그것으로 창출되는 부가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적어 보자![길게 말안해도 안다고 치자.]

나루토는 이미 비디오나 딱지(카드)나 학용품이나 등등 여러가지 영리를 얻을 제품으로 재생산되었고 제법 많은 돈을 대원에게 벌어다 준 "만화"일 것이다.
모든 부가산업의 시작이 만화에서 출발하였으니 만화 "나루토"는 어쩌면 그들 대원씨아이에게는 만화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그런 만화를.......
그렇게 부가산업으로 영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해준, 토대가된 만화를 무려 20%에 가까운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은 옳은가?

일부 선한 자의 시선으로 보자면 종이값이 올랐으니 그럴법도 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만화 이외에 부가산업으로 엄청난(수억?) 수익을 올려준 만화 "나루토"에 대한 가격인상은 몰상식이고 무개념이다.
실제 나루토를 10질 혹은 5질 3질 2질 등등 구매하여 주는 구매처에 감사해야 하는 것이 우선은 아닐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루토를 구매해서 부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변을 늘려주신 구입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감사 사은잔치를 벌이는 것이 오히려 기업의 제대로된 개념일 것이다.
[틀렸나?]

대원은 만화 "나루토" 한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그에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모든 부가 수익을 만들 기초를 만화를 통해서 얻었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해준 시발점은 누가 무어라해도 대여점이다.
[부정할텐가?]

우선 머리숙여 감사하고 부가산업으로 수익을 올렸으니 어쩌면 만화 나루토는 그에 대한 감사로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똑바로된 기업의 가치관일 것이다.
[물론 못알아 듣겠지만...]

기업은 고객이 우선이어야하니 어쩌니하는 말은 접어두더라도.....
자사에 수익을 안겨다주는 단골고객 무시하고 잘되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나루토, 벌만큼 벌었다 아이가?"
"그리 처벌어 묵고 고마워하기는 커녕 보따리까지 내놓고 폐업이나 후딱하라고 가격 왕창 올려서 뒤에서 밀어주는 대원! 니 잘났다."
무식하지만 이말이 해주고 싶었다.

눈에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허더이다.
헌데 마음에 이미 앙금을 꾸욱 심어 주셨으니 이미 우린 적이 아닌가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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