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브랜드니 뭐니 하는 상들은 솔직히 그 선정주체의 광고수익이나 혹은 선정을 위한 로비 등등의 문제로 그다지 일반에게 고개 끄덕임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일 겁니다.
그렇다고 파피가 무슨 로비를 했다거나 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인식이....;;
[축하할 일에 무슨.....ㅠㅠ]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자리 잡은 장르문학이 왜 한국에서만 이러한 천대를 받는가?
궁금증이 아니 생길 수 없는 문제죠.

그 해답은 출판사, 작가, 대여점, 독자, 총판, 외무....... 등등
모든 관계자들에게서 다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중......한 부분으로서.......
작품성에 대한 이야길 짧게 해보죠.

쉽게 말해서..........현 연재시스템으로서는 좋은 글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작가의 인격적인 부분들도 그다지 "문학가" 스럽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연재시스템을 보면 보여지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작가가 되기 전에 연재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라거나.....
연재사이트나 장르문학 관련 사이트에서 악플러로 활약하던 이가 어느날 작가가 되어 있다거나.....
또는........끓기도 전에 넘쳐서 자기가 해리포터라도 출판한 것으로 착각한다거나.....뭐.......[왜?]

실질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장르문학의 기초가 빈약하다는 것이죠.
대여점에서 출발해서 대여점에서 끝이나니 다들 빈약하다고 여깁니다.
그것을 극복할때 진정한 문학이 되겠지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대여점을 극복하기에는 그 작가적 소양과 문학성이나 작품성이나 그런 부분부터 해결되지 않고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연재방법의 숙달 만으로 성공하여 출판된 이, 악플러로 활동하던 이, 혹은 대여점 때문에 안팔리니 서점으로 가자는 이.........등등.....
이런 이들이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대여점을 뛰어 넘긴 어렵다고 보는거죠.

좀더 살펴보면.....대여점을 뛰어 넘을 필요가 있기는 한가? 싶습니다.
일반독자에게도 팔고 대여점에도 팔고 외국에도 팔면 되지 않겠느냐는 거죠.

대여점에 팔려서 서점에 작게 팔린다고 생각하거나 스페셜하게 출판하고 싶다거나 하는........그런 생각으로 보자면.........
외국에 번역본을 출판하는 것도.......우리나라 글로만 내고....우리나라에서만 팔고.......
"대한민국의 국어를 배워서 보라고 해라! 그러면 여러가지 문화적인 수익에 뭐에 뭐에 엄청 잘사는 나라된다."
라고 우기는 것과 진배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우김의 비유와 다른가요?

글만 쓰면 된다던 작가가 자존심 버리고 출판형태에 끼어 들기도 합니다.
하드카바하자.........9천원하자.........만원하자........대여점에 넣지마라....
왜일까요?

판매신장을 위한 노력은 "작가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행할 수 없다." 라고 하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9천원에 내자...........라며 출판에 간섭하는 이는 뭘까요?
돈이 더 벌고 싶다고 하면 될 것을......이말저말 가져다 붙이기를.........귀찮고 막막하고 혹은 부담스럽고 자신없고.......이러면 작가의 자존심이나 나불거리는 이들.....
그런 이들이 책값올려서 인세 더 받는 일에는 두팔을 걷죠? [아닌가?]

[글이 또 옆으로 가네..;;]

아무튼 대한민국의 장르소설은 대여점을 넘어서서 일반 독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준에 올라 서려면 아직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작가와 출판사와 등등의 소양이 좀더 갖추어 져야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굳이 대여점을 밟지 않아도 될 것을 밟겠다고 덤비는 일부터가 우매한 발상이죠.

자존심 강한 작가님네들.......

대여점을 밟을 생각을 마시고 극복하세요.
자기 책사주는 사람에게 웬..................[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