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도 없이 드림 그라고 청어람 그라는데 툭 튀어 나와서 타이밍 절묘했다.
몇개월 더 참았으면 아마 지금의 분노는 청어람의 몫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청어람은 데일리에 감사라도 해야할 판인건가?

그렇다고 청어람도 그리 쉽게 풀리진 않을 터............

문피아이북도 그러하거니와 심지어 문피아연재 완결까지 내주는 그 섬세한 고려는 어디서부터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뭐 그딴건 안 궁금하다........

아무튼 적의 적은 동지라 했던가.....

어딘가 출판사가 살생부를 작성한 듯 싶다.
대충 빼야할 곳, 몇몇 출판사 빼고나면 남는게.........그렇구나 싶다.

암튼 움직였다.
그러하지 않고서는 지금과 같지는 못할 터.....

아무리 대여점에서 꽁청거린다고 이런 결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것인데.......

참으로 기구하다.

울산총판-뫼비우스-환상-익스드림-데일리북스...........

작가, 출판사, 총판, 대여점.......적을 너무 많이 만든게 아닌가 싶구나.
이 바닥에서 이름께나 있다는 한 인간, 그런 한명의 협조를 얻는다고 이 바닥에서 필승한다는 보장이 없는게 확인 된건가?

나한테 원망은 마시오.

방배동.......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