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4학년 울 아들 현장체험 학습 가는 날이라 도시락을 쌌네요~
어제 밤에 메추리알 삶고~ 까고 메추리알 반은 카레물에 담궈 물들이고, 문어눈알 만들기 위해 스트롱 굵은걸루 찍어서 불어서 눈 만들고 검은깨로 눈알 붙여노코

그리하여 흰닭이랑 노랑 닭만들고 도시락통에 넣어주고, 과일도 그냥 깍아서 도시락통에 넣어주고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서, 비엔나소세지 칼집내서 끓는물에 데쳐서 문어처럼 만들어노코 어제 만든 문어눈알 붙이고
흰닭이랑 노랑닭 옆에 예쁘게 노코 7시 50분에 예약해놓은 고봉김밥집에 달리가서 김밥 사와서 도시락에 넣어주고

다 정리해서 가방에 넣어주고~

휴~ 장장 4시간은 도시락을 쌌네요 

오늘 도돌님과 진주님과 이야기하다 이이야기를 했는데 어찌나 웃긴지.......
김밥도 싸지 않았음서 소풍김밥 만드는데 4시간이 걸렸네요~

지가 이제는 도시락은 안싸는걸루~ 도돌님과 진주님도 동의했네요~
안싸는게 낫겠어요 ㅋㅋㅋㅋ

내가 웃긴것도 좀 전에 알았네요~ 난 너무 웃겨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