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일만큼 빠른 속도로 달라졌네요.

앞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은 MY PAGE 처럼 독자는 독자대로, 작가는 작가대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화면입니다.

독자라면 자신이 읽고 있었던 여러 개의 소설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댓글과 추천은 어떻게 주었는지 알면 좋겠습니다.
추천 같은 것이 db에서 처리되지 않는다면 몰라도 오푸스는 db로 처리된다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 최근에 본 작품은 최대 10작품까지만 보여주기 때문에 앞으로 수 십, 혹은 수 백 작품까지 선작하게 될 경우 막막할 것 같습니다.
저도 보통 장르별로 30~40작품은 항상 선작되어 있는 상태로 읽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연재가 느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호작 스크랩으로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조회나 선작의 추이 같은 것이 있습니다.
조회나 선작의 추이가 어떤 면에서 중요하냐 하면, 그 날 올린 내용에 따라 선작이 빠지거나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어떤 작가들이나 자신만의 글쓰는 스타일이 있고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작가들이 실험적으로 스타일을 변경하거나 기존의 가치관과는 다른 방향의 글을 쓰게 되면 독자들은 냉정하게 선작을 취소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물론 그런 일이 모든 독자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일부 독자들은 굉장히 성향이 뚜렷하여 거의 반드시랄만큼
선작 취소를 합니다. 독자들로서는 작가에게 일종의 항의를 그런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겠죠.

연재 작가들은 대부분 완성된 작가들이 아닌 작가를 향해 길을 걷거나, 작가라 하더라도 자신을 만들어가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반응을 최대한 여러 각도로 얻을 수 있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독자와 작가들이 만족하는 최강의 오푸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음.....이거 큰일인데요.ㅎㅎㅎ

우선은 독자가 읽은 부분 확인 법(스크랩, 북마크)은 이미 선호작스크랩에 그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체의 목록도 보이지만 개인의 목록도 확인 할 수 있죠. "회차별로 스크랩되고 new 표시까지 나오도록 해두었으니" 그 부분은 해결된 듯(?) 생각이 듭니다.[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다면...ㅠ.ㅜ]

에....물론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위 내용과 댓글과 추천자료의 열람까지 가능하게 만든다면.....아마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이부부은 작업이 좀 방대한 부분이 있어서 당장 구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작의 추이........
사실 이부분은 필요한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작가의 기운을 빼버리는 일이기도 하더군요.
하루이틀 연재하지 않으면 쑥 빼버리는 선작에 글을 이끌고 갈 힘마저 잃어버리는 작가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그렇더라도 필요하다면.....
생각은 해봐야 겠는데....
이게 참 문제입니다.[큰일인데요!]

조회나 추천은 이미 작품 읽기에 들어가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될 것이고.....
선작이 문젠데....

오푸스의 선작 시스템은 이렇습니다.(다른 곳과 다릅니다.ㅠ.ㅜ)

1차 선작(지표의 포인트를 부여해 줍니다.)
동일 글의 2차선작(스크랩, 북마크의 기능만을 가지고 지표의 점수는 가산되지 않습니다.독자에게 자신이 읽은 회차를 기록해 두는 용도입니다.)

동일 글의 2차선작이 되면 1차 선작부분은 자동 삭제됩니다. 가산점도 없지만 감점도 없습니다.

선작의 개념보다는 스크랩이나 북마크의 개념이 강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이내에는 삭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호작스크랩"이라고 한겁니다.

물론 선호작스크랩이 지표의 가장 높은 점수이기는 하지만.........독자당 1회만 지표에 점수를 부여해주는 셈입니다. 
이후 동일 글에 대해서는 스크랩이나 북마크 기능만 제공됩니다.

오푸스의 작품에 대한 추이는......
결국......

조회, 추천, 요청, 지표.........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위 4가지는 매회 점수가 가산되며 매회 추천도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작품 읽기 창 하단에 보여지는 조회, 추천, 요청, 지표 부분이 전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작 시스템을 이렇게 만든 것은.....
나름........연재하는 작가에게 최대한 힘이 빠지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일종의 배려였습니다.

오푸스의 "지표"는 정말 시스템을 이해한 많은 독자들이 참여한다면 결국에는..........연재의 후반으로 갈수록 지표의 점수는 상승하는 일까지도 가능합니다.
조회는 대체적으로 줄어들지만 "추천"과 "요청"은 좀더 많아질 테니 말입니다.
그것으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과 그 추이를 살피도록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에게는 힘이되고 출판사에게는 컨택에 있어서 많은 자료를 제공하도록......
그런 오푸스를 만들다보니 다른 곳과 차별화된 것들이 있습니다.

일주일 안에 선작을 지우지 못하게 한 것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좋은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랩에 관한 부분은 아직 독자들이 익숙치 않아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그리고 추천에 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네오라이프의 경우 독자들의 추천율이 평균 1%였습니다.

조회수 10,000 당 100회라는 얘기죠. 최종적으로 조회수 2,650,000 회에 추천수 19,500회를 얻었습니다.

물론 글이 감동을 주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조작이 없다면 다른 글도 그 이상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참고로 지금 연재하는 2부의 경우 현재까지 540,000회의 조회에 5,300회의 추천을 얻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전혀 조작이 없는 데이터입니다.

아마 조아라에서 베스트를 보시면 조회당 추천수가 모두 1% 대임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조작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1%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즉, 추천수는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조회수와 거의 비례합니다. (물론 조회수가 백만 단위로 커진다면 말이죠.)

결국 작품의 지표를 결정하는 요소는 조회와 선작, 그리고 오푸스만의 특장점인 요청 세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예상으로는 오푸스에서 베스트 순위에 드는 것은 많은 횟수의 연재가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요청에 대한 가중치나 드림오푸스의 배점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선작에 대한 배점이 미미한 상태에서 100회가 넘어가는 작품을 신작이 넘어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연재가 100회가 넘어가면 기본독자+신규독자 해서 하루에 최소한 50,000회는 기본으로 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규작품으로서는 조회 50,000을 넘어 지표에서 앞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희망은 드림 오푸스인데 드림 오푸스에서도 신규 작가보다는 어느 정도 독자의 신뢰(여러가지 의미에서)를 얻은 작가가 훨씬 유리합니다. 기존의 작가들은 적어도 몇 백 명에서 몇 천 명의 고정 독자를 끌고 다니기 때문이죠.

즉, 드림오푸스에 올라오는 신규작가에 신규작품은 굉장히 필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가 생각이 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고, 문제만 제기한 꼴이 됐군요.

저도 전공이 컴퓨터쟁이라 옛날 습관이 나온 것 같습니다. 20년을 컴퓨터밥을 먹었거든요. ^^

이 모든 것을 오푸스에 대한 애정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아... 김장된다...... ㅋㅋㅋ

ㅇㅅㅎ?;;;

와~ 열심히 하셨네요 흐음 ... 이제 추석도 끝났고 ... 학교생활을 하니 소설을.. 언제쓰려나 ..(딕플의 힘을 빌린다면야 ..)
좀있으면 내일 오픈이군요! 오우 ;;;... 어떻게 될지 기대가됩니다 후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