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몇차례 문피아 작가가 연재를 진행하다가 아무런 공지도 없이 삭제를 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푸스 연재를 스스로 결정하게 된 것을 저에게 자랑까지 삼았던 아주 자의적인 연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후 해당 작가는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내서......

"말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힘없는 작가라 변명은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미리 알리지 못하고 연재를 삭제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라는 식의 쪽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쪽지를 받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푸스 연재가 문피아 작가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는구나.

그래서 내린 결론이 제가 먼저 그들이 편하도록 문피아 작가들의 연재를 받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버리자 였습니다.

문피아 작가는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오푸스 연재를 자신의 주관에 따라서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고통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문피아 작가는 오푸스내 연재를 금지합니다.

오푸스 연재는 출판후 판매신장을 위한 홍보의 목적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것까지 완벽하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곳이 오푸스이며 그런 의도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 작가에게는 그와 같은 공간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현재 1천부도 안팔리는 장르소설이 허다합니다.
그런 와중에 오푸스라는 공간은 그것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입니다.
수백부의 판매신장이 가능한 광고시스템을 만들었고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 연재사이트 중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현할 곳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아무튼....

문피아나 문피아 작가에게 오비디오나 오푸스는 일원짜리 한장 도움을 줄 생각이 없습니다.
책 내고 팔고 홍보하는 일은 그쪽에서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이글과 관계없는 작가나 독자에게 이글을 읽히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푸스 운영자는 감정에 충실한 인간이며 도덕군자가 될 생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