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몇몇 연재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오푸스를 어떻게 볼까?
그러다가 또 문득....
이런 글이 필요할지도 싶더군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오푸스에 대한 연재는 주요 구매층에 대한 홍보를 통한 "판매증진"이 목적일 것입니다.
일례로 동일 작가의 오푸스 연재작 "라*"과 비연재작인 "타****"는 제법 흥미로운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연재 사이트처럼 연재성적 올려서 출판사를 현혹 한다거나 무엇인가를 얻는다는 그런 "기존연재 사이트"와 같은 의미로 접근하시면 실망이 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존 연재사이트가 가진 기능이 오푸스에서는 전무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신인들이 연재하여 출판되는 기능도 충분히 갖추고 있고 실현가능한 부분이니까요.]

다만...
실제 대여점 경영자들 다수가 활동하면서도 오푸스 연재작에 댓글하나 달리지 않는 것이 오푸스라는 것이 지금까지 나타난 현상입니다.

작가의 글이 대여점 경영자에게 읽혀져서 뭔가를 얻는다는 것은 오푸스의....아니 대여점 경영자들의 인식상 쉽지 않습니다.
진정한 대박이 아니면 대박이라고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하는 것이 대여점 경영자들입니다.
일부 극소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각 샵의 대박은 상대적이라는 것이 통설이니까요.

하지만 괜찮은 글이라면......
정말이지 3,4명의 대여점 경영자만이라도 "좋은 글"이라고 외칠 정도의 작품이라면 그것은 대박이 될 가능성이 95%이상 될 수도 있는 곳이 오푸스입니다.

로또에 비하면 너무나도 높은 확율을 가진 곳이 오푸스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반면......이런 생각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3,4명 정도의 대여점 경영자들 조차도 좋은 글이라고 말해줄 정도의 글이 없었다는 것이 오푸스의 현실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푸스를 통해서...

우리 속에 이미 속한 우리들끼리 뭔가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불가능한 것을....

그렇다고 작은 것이 아닌....
아이러니하지만 매우 큰 것을 추구하는 것이 오푸스이기도 합니다.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작가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독자를 늘리고.
판매를 증진하고.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 소설을 대중화시키고....

기본에는 당연히 충실할 것이고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연재사이트.
돈에 대한 논리로 운영할 필요가 없는 연재사이트.
작가를 모아 권력을 탐할 이유도 없는 연재사이트.

그냥 연재하고 책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 팔아서 작가에게 돈 많이 버세요.
밖에는 할게 없는 연재사이트.

그게 오푸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