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여유가 있던 시절에...........[지금은 다시 아주 조금 여유가 있지만....]
여기저기 온갓 일을 다 벌리고 다니던 그때 ["daum"이 "***"를 이기려면....]이라는 글로 다음 측에 조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조언이 아니라 블로깅을 통해서 였죠.
그땐 별도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열심히 블로깅을 할때 였는데 한참 열심히 하다가 시들해져서......ㅠㅜ...지금은 메모장 수준이 되어 버린 블로그가 있습니다.
텍스트큐브를 설치했다가 블로거뉴스의 트래픽 폭탄 한방으로 서버다운을 경험하고는 티스토리로 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의 일이죠.

그 조언의 내용이란 것이 신지식에 트랙백으로 블로그에서 답변을 달게 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은 곧바로 다음측에 전해졌고 실행이 되어 순식간에 서비스로 나와버렸더군요.[확인]
아! 물론 건의 전에 다음 측에서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요.
주된 내용이 신지식에 답변을 각자의 블로그에 남기거나 이미 포스팅된 내용으로 트랙백을 걸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과 블로거들의 윈윈 인거죠.
블로거들은 해당 신지식의 답변을 통해서 자신의 블로그로 유입이 이루어지니 말입니다.
다음측이야 물론 답변이 넘쳐나서 이익이 생기는 것일테고요.

그 서비스가 아마도 2월 중인가 그렇게 런칭[확인]되었고 그때부터 저는 무진장 바쁘게 살아서 까맣게 잊고 있다고 오늘 어떻게 진행되었나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야든둥 건의를 한 내용이니 확인을 해보고 싶었죠.

한마디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졸속 서비스"를 만들어 버렸더군요.[지나친 표현이라고 무진장 생각하고 있음.]
이런 말로 표현하긴 미안하지만 현실이 그렇더군요.
이벤트도 진행했던[확인] 모양인데....참 많이 아쉬운 런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다음이라는 포털 사이트에서 첫선을 보이기에는 미흡한 정도를 떠나서 향후 보다 업그레이드를 시킨다고해도 관심권에서 다소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아쉬움이더군요.

아주 아주 지극히 주요한 것이 간과되어 있더란 말입니다.
해당 신지식에 트랙백으로 답변 달기라는 서비스의 개발 목적을 잘못 설정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은 정도....

서비스의 개발 목적은 간단하죠.
다음 측에서 보자면 신지식에 답변을 늘리고.......보다 전문화된 답변을 얻고.......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신지식 답변을 달게 만들고........보다 많은 이들이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와 더불어 경쟁관계에 있는 타 포털보다 앞서는 것!
뭐 이런 정도의 목적인데.....
그 목적을 이루려면 답변이 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답변을 달기 위해서는 "질문"이 있어야 가능하겠죠? 묻지도 않는데 답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면 트랙백으로 답변 달기의 기능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아니 최소한 함께 런칭되어야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실시간 신지식 질문 업데이트 상황을 볼 수 있는 플러그인, 혹은 RSS 하다 못해 아이프레임으로 붙여 넣을 수 있는 것, 또는 위젯]
이것이 빠져있다는 겁니다.
뭘 어디서 어떻게 질문되어지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답변하기 위해서 질문 찾아 삼만리는 할 수 없으니까요.
보다 발전시킨다면........
[해당 포스팅에 적합한 가장 근접한 질문을 읽어 들여주는 위젯]이라면 대만족이겠죠.

아무튼 이거 빠지고 나니........답글달기 위해서 트랙백 보내기 위해서 질문 찾아 신지식을 헤매는 트랙백 쏘는 사냥꾼들만 생길 그런 서비스라는 느낌만 강하게 받았습니다.

두번째는.....

블로거뉴스에 대한 것인데.....

블로거 뉴스에 "추천"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진 리모컨에서 빼오는 "추천스크립트"의 문제입니다.

DB가 자원인가?
자원이라고 본다면 해당 스크립트는 DB자원을 무진장 낭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테면 삼년이 지난 포스트에도 "블로거 뉴스에 이 포스트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나오니 말입니다.
더구나 그 내용은 DB에 차곡 차곡 싸여 있죠. 원글의 내용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위젯이라고 부르긴 어렵고.......헤~

무엇이 다른가?

최신 글의 제목을 넣고 주소를 넣고 추천버튼을 넣었죠.
하나는 아쉬운니 두개를 달았습니다.
첫글과 두번쨰 글을 읽어 올 수 있게...........스킨에 넣어버렸으니 DB와는 무관[당근 무관할 밖에...]하게 노출되고요.

매번 넣어줄 필요도 없고 DB에 저장되는 원글 내용부분도 아니고....
제 경우는 이것이 효율적이다 싶네요.

이상 끝!

잡설이지만........["daum"이 "***"를 이기려면....]이라는 글을 쓰고 아마 ***에게 찍혀버렸나 봅니다.
그쪽에 블로그나 오비디오가 검색이 잘 안된다는.....슬픈 전설이........[사실은 아닐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