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

일년에 몇차례를 연례행사처럼 이런다.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호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111&aid=0000082593
오늘 또 한다고....
지겹지도 않나?
그거 하면 줄어 들던가?
실효성이 있던가?

아니 도대체 이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불법영화를 복제하고 업다운로드를 하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고.....어떻게 변화해 주기를 바라는 것인가?

아직도 바랄께 있나?
디빅스로 도둑질해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보는 그들 범법자들에게 아무리 호소해봐라........[아놔! 이러고 만다.]

이준기, 안성기가 홍보대사가 된 들 뭐가 달라진단 말인가....

매년 치루는 그들 영화인들 단체의 "이벤트", "홍보", "생색내기", "행사비용타먹기".......따위가 아닐까 싶은 의구심마저 든다.

보라......

이제 2008년은 판타지 무협 등 장르소설 불법 다운로드가 사라지는 원년이 될 것이다.

각 개인 저작권자들이 법무법인을 상대로 그 저작권을 위임하여 강력하게 저작권침해 범죄자들에게 경고와 제재를 가한 것이 2007년의 일이라면......
이제 그 실효는 2008년에 확실하게 보게 될 것이다.

그들보다 수백배는 더 많은 금전과 명예를 가진 조직적인 힘까지 가지고 있는 영화제작사, 비디오제작사, 영화인들.....그들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모양이다.

불법 영화 복제꾼들......그들에 대한 접근방법은 전근대적인 방법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디오가 사라져가는 지금 현재 이시간까지도 그들은 뒷짐만 지고 있는 꼴일 뿐이다.

"호소?"
어디다 호소한다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호소로 통할 불법행위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비디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우리의 길을 갈 것이고 찾을 것이다.
"꾸준히 호소하면서......한국영화건 외국영화건 모조리 자멸하고 나서 그때 그 호소가 부족했음을 논할 그대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정신차릴 만도 한데....."[이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강력한 법적 대응 이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모르지 않을 당사자들이......
고작 호소나 해보자고 모이고 이벤트를 치루고......이름값이나 올리고 단체 인지도나 올려보자는 그런 접근이라면 차라리 집어치우길 바란다.
아니 최소한 비디오 핑계는 이제 그만.......
역사의 뒤안길로 집어 던져버린 비디오를 핑계삼아 호소 하지 말라!
그냥 자기 수중에 들어 올 돈이 부족해지니 이제라도 "호소"해보자 이렇게 모여서 하루 즐기는 정도의 일이라고 그냥 그렇게 이벤트 하길 바란다.

당신들만의 호소 운운하는 리그에서 이제 비디오는 빼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