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란 놈이 최근 몇일간 뭔가에 열중을 했습니다.

아마 정통블로그(티스토리, 텍스트큐브)였으면 아마도 진즉 가능했을 일인데.......나름 고집이 있어서.....끝까지 제로보드로 밀어버린 겁니다.
아니뭐 중간에 텍스트큐브도 해보고 티스토리도 해봤지만 이건 뭔가 오비디오의 뱁새스럽지 않더라구요.
[텍스트큐브, 티스토리가 뭐냐 ㅠㅠ 일단 통과!]

아무튼 그렇게 며칠을 난리를 폈더니 일단 일차적인 목표는 완성을 했습니다.

블로거 베스트 뉴스를 하나라도 작성하는 것이 그것이었죠.
그거 하면 뭐가 좋은데?ㅋㅋㅋㅋ
있어요 그런게.....
저기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가면 아래 하단에 "채널최신블로거뉴스"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 글이 올라갑니다.

일단 그곳에 올라 갈 수 있게 만든거죠.

하지만
뱁새의 꿈은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거든요.

저기 위에 큼지막하게 쓰두었죠.

"장르문학의 대중화지향 미디어"
미디어는 모르겠고 일단 장르문학을 대중화시키는 일들을 조금씩 해나갈 겁니다.

혹시 "영화 감상평", "로맨스 감상평", "판타지 감상평", "무협 감상평". "만화 감상평"을 다음 블로거뉴스에 송고하실 정도로 쓰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쪽지 주세요.
어렵다고 생각하면 뭐 어쩔수없지만요.........국민핵교 댕기면서 글짓기도 해봤을 것이고 방학숙제로 독후감도 쓰봤을 것인디........그거보다 훨 쉬운디....ㅠㅠ

암튼 뱁새의 노래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준비는 마쳤습니다.
(그것 때문에 북타임즈 게시판이 좀 그렇죠?)

많게는 6만까지 보았던 적도 있고 오늘만해도 아마도 2만은 되지 않을까도 싶네요.
네티즌 중 수만이 뱁새의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노래로 우리 권익도 좀 찾고 장르문학 대여율도 좀 높이고........질적으로 우수한 것들 소개도 좀 하고.....
아가씨 아줌마들 로맨스로 끌어도 들이고 만화책도 소개좀 하고....등등.....

그런 것이 가능한 분위기까지만 만들었죠.....혼자 다 할 수는 없으니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오늘 아고라에는 한나라당의 디지털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글을 올렸습니다.
아고라......
아마 이제 성지가 되어버린 곳이죠.
그런 곳에서 어떤 형태로건 대국민적 소통은 시작되었습니다.

허지만 이바닥....

너무나 잘나신 출판사님들 편집장님들 작가님들은 여전히 소통을 거부하고 있지만.....
언젠가 이바닥도 다들 사람대 사람으로 그렇게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날이 오겠지요.

때로는 과격한 소통도 있고 때로는 서로를 위한 소통도 있는 곳이 되면 좋겠지만.......
밥도 안먹여주는 자존심 강한 분들이 이바닥에 있으니 쩝........안타까울 뿐입니다.

한나당의 디지털위원장 김성훈씨가 이바닥의 작가나 출판사나 편집진들보다 자존심이 없어서 "아고라"에 글을 남긴 것은 아닐 겁니다.

이바닥도 "소통" 없이는 이제 한발작도 발전하지 못할 절박함이 있는데.......
주머니에 손 쑤셔넣고 대여점하는 저것들이라며 바라보는 그들이 하루 빨리 성숙한 정신머리를 가지길 바래봅니다.

아무튼 그들은 그들이 뱁새는 뱁새니까.
뱁새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려 합니다.

"추천"버튼도 새로워지고 해서 로그인 없이도 추천 눌러도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대여점의 권익과 장르소설과 만화의 대중화라는 몇마리 토끼를 뱁새는 잡으러 떠날 겁니다.

그리고 뱁새가 울부짖을 수 있는 곳도 북타임즈며 작가의 뜰이며 자유게시판이며 감평 블로그며 필북까지.......
공개게시판 모두가 뱁새의 노래를 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보는 거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당장 나서서 뭘 하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는 겁니다.
그냥 울기만해도 좋구요.

침묵은.........촛불을 이길 수가 없고..........그 촛불은 함성이 되더군요.
말없이 오비디오를 쳐다만 보시는 분들.
음......
그게 뭐 성격이라면 그리 하시는 거죠.
하지만 이왕이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장사에도 도움되고 뭐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팔자것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