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의 긴 역사에서 이제 1장의 막은 내린 것 같습니다.

1장의 대여점은 어떠했을까요?

"비디오 몇개 샀어?"
"푸쉬 몇장 받았어?"
"이거 사야되?"
"돌빼프로가 효자야?"

이런 몇마디 말로 끝난 것이 1장의 시대였지 않나 싶습니다.

많이만 사면 장땡이던 시절이었죠.

도서대여점도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 운영을 했을 겁니다.
"돈이 돈을 버는 대여점."
투자한만큼 위치상으로 좋은 대여점이 성공하고 물건 왕창 받으면 그것이 대박샵이 되는 지름길이었던 시절이었죠.

자~ 이제 1막의 1장을 끝내고 2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오비디오는 5년전 도서가 대여점의 주요한 수입원이 되리라 생각하신 분들이 도서를 위주로 정보를 나누기 시작하여 지금에까지 왔습니다.
2장을 미리 준비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2장은.........
"뭘 사야되?"
"어떤것이 독자에게 인기가 있어?"
"어떤 책이 독자들이 선호해?"
"어떤 책이 완결이후에도 대여될까?"

이런 대사들로 2장은 출발합니다.

아무나 돈 조금 투자해서 쉽게 접근하여 시작하는 장사가 대여점이 아닌.....
정말 정보를 가지고 있고 지식을 쌓아야 유지가 가능한 시절이 된 것입니다.
대여만 잘되는 책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구매비가 되어 버린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투자금 만으로 혹은 위치상의 이점만으로는 유지해나가고 수익을 최대화시키기에는 불가능한 사업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구매의 실패가 곧 폐업."
1,2권만 나가는 판타지 무협을 줄기차게 구매해서도 않되고 누군가 꾸준히 찾을 책을 1,2권 대여저조로 빼버렸어도 않되는 시절이 된 것입니다.

그것이 대여점 사업의 전환기인 1막의 2장의 현실이 아닐까요?

책을 읽거나 독자들과 소통하거나 하지 않으면 사업으로서의 유지가 어려워지는 단계죠.
알바만으로 유지하는 샵은 곧 망할 위기에 처한 시절이 아닌가 합니다.
더욱이 정보가 부족한 소극적 운영을 하는 샵주는 살아남기가 어려운 시절이 됩니다.

날이 갈수록 오비디오의 정보는 없어서는 않될 샵운영의 필수부가결한 요소가 되어 갑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그 수많은 책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며 그것이 곧 구매의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하여 함께 나눌 사람들의 공간으로 축소해도 무방한 곳이라 판단하기도 하였습니다.
포인트제도의 본질입니다.

업의 유지할 최소한의 지식을 얻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보다 수익성을 향상시킬 분들의 집합체로서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보지 않는 샵들이 많다고도 합니다.
그들의 수익이 과연 어떻게 변해갈까요?

40,50의 일매를 유지하면서 인터넷의 정보를 훔쳐만 보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봉사할 오비디오를 만들 이유가 없겠죠.
40,50의 일매를 얻으면서 혼자 자신의 운영기법만이 최상이라 여기며 알바를 장시간 돌리고 수금만 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연.......올해와 내년에도 그와같은 유지가 가능할까요?

전문적인 지식은 되지 못하더라도........최소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지 못하고 가지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면 퇴보하게 됩니다.
그것이 1막 1장이 끝나고 2장으로 나아가는 대여점의 현실이요. 사업적 접근일 것입니다.

7,8년 전만 하더라도.........이와같은 정보공유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수많은 대여점들이 모여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서로 경쟁샵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난무했으니까요.
그냥 모여서 가끔 비디오정보나누고 즐기는 정도에서 그쳤던 모임들이 있었죠.
이제는 아닐 것입니다.
나누지 않음은 결국 도퇴를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오비디오도 한없이 퍼주지 못하니까요. 샵운영에 너무나도 필요한 정보를 퍼주는 것은 바보나 할 일일 것입니다.
함께나누고 동참해서 같이 발전할 것인지는 자신이 선택할 몫입니다.

오비디오보다 1막2장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셔도 되겠죠.
오비디오는 17명의 인원이 있을때에도 지금보다 더 고급정보를 나누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분들의 근성과 노력은 오비디오를 지탱하는 근간이되었고 이념이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대여점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막 2장의 준비 당신은 얼마나 하시고 계십니까?
가게 문만 열었다고 굴러들어올 눈먼 돈은 없습니다.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