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구매 실패는 폐업입니다.

이전에도 약간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과 같진 않았지요.

구매를 잘못하면 망한다.

한달 순수익이 백이라고 가정할때 두권만 잘못사도 순수익의 1.5%가 날아가는 겁니다.

그리고 1,2권까지 먹게되면.......

순수익 중에 10% 날리는 거 아주 쉽습니다.

하루 벌어서.....

인건비는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매출-매입-경비=수익-구매실수=?

해서 판무3권작에 대한 당일 평가와 로맨스에 대한 당일 평가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안사는 책은 내가 죽기 전에 먼저 죽여야.......내가 산다는 필생의 각오로...

안사는 책 먼저 죽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작가대로, 출판사는 출판사대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을 것이고 우린 우리대로 살아 남을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 각자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삶인 겁니다.

세상에 제일 필요없는 걱정이 있는데......

연애인 걱정

대통령 걱정

국회의원 걱정

삼성 걱정............................................

우리에겐 그보다 더 필요없는 걱정이 바로 출판사와 작가 걱정입니다.

내 걱정이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