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여일 됐으려나?

평소 가게 앉아...

여기저기.... 핫딜 식품찾아 먹거리 만들어대는 도돌을 보며.....

"야,, 그거다. 싸다구(신동엽광고 쿠차?) 그건 뭔가 허술한거 같다. 내가 널 위해 핫딜 사이트를 만들어주마~"

하더니........ 점점

"야,야 이거 장난아이다. "하믄서 눈을 반짝반짝~

아주 재미난 꺼리를 찾은 모양으로

http://j2box.net/

저걸 완성하고,,, 며칠내 매출이 500을 넘었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고, 자랑하고를 번복~~~중인 동동~~

연일, 3명분 도시락에 집안일에 정신없는 아침일을 조금 줄여볼까 싶어

(평소 원두를 멧돌에 사그락사그락 갈아서 보온병에 늘 담아주곤 한다.)

카누....믹스를 함 사봤다.

어제 첨으로 보온병에 티백 두개를 쏟아넣고, 따끈한 물부어 보낸후~~

어때? 먹을만해???? 물어보니....

"어ㅡ 이거도 먹을만 하네~" 라는 반응

오늘은 .... 어제 먹은 커피의 정체가 바로.... 이넘 카누다. 알리고,

이제부텀.... 직접,손수~ 이넘을 타서 드샤~ 하면서  10T 짜리 믹스를 한박스 줬다.

"에잇,,, 구찮고로~~ 이거 물 부로 직접 움직여야 되네...(투덜) "

저 가게 안에 냉온수기 있다. 말하자면 카운터에서 가게 중앙에 있는 냉온수기에 직접 물받으러 가는일이 구찮다는~~ 저런....... 몰지각한 발언을 한것이다.

일단 그래 보내놨는데...

출근하고...... 조금전에 전화가 왔다.

"야야,, 근데...이게 뭐꼬? 이게 하루분이가 뭐가?"

엥?????

===그거 티백하나에 종이컵 물하나....... 말하자면 10번 먹을 양이다.

라고........ 설명을 해준 도돌~~~~~~~

늘,,, 입만 열면, 난 천재다~ 니 복받은주 알아라........

잘난척하는 동동..........그는 천재일까? 바보일까?

억시로 궁금해지는 도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