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는 참으로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인가 봅니다.

세계화 정보화.......그런 일들이 꿈같이 흘러흘러 이제 온라인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않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과연 그 온라인을 통한 수익을 낼 만한 업체들이 출판사나 대여점중에 존재합니까?

누군가 나서서 전자책을 서두르는 모습에서도 알수 있듯이 쓰러지면 밟을 뿐이지 일으켜 세워줄 동반자는 아닌 것도 같더군요.

하지만,

그것이 모든 이들에게 이롭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출판사관계자 여러분.

현 시점에서 어떠한 움직임이나 가시적인 발전적 모델을 내놓지 못한다면 결국 대여점은 그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하여 폐업이라는 것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총판눈치나 보고 출판사간의 눈치나 보고 어영부영있을 시기가 아닌 것입니다. 심지어는 작가 눈치까지도 보시겠지요?

그런 눈치를 보아가면서 이 시장을 지켜내기에는 그 밥그릇이 너무나 작아져만 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누군가 개혁하지는 못하더라도 복지부동의 안일한 자세만을 고집하여서는 퇴보가 아닌 종말을 맞이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시기가 지금인 것입니다.

불법소설파일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를 내놓을 때입니다.

출판사와 함께 종이책을 취급하는 자들에게 미래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때입니다.

비전을 제시하여야 할 때입니다.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일어나야할 것인데............그 효과를 가장 크게 낼 수 있는 것이 출판사의 가시적인 움직임일 것입니다.

그런 크고 작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희망을 주고 많은 이들에게 미래를 주는 일일 것입니다.

책만 찍어내어서 유지되는 시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최근.........

솔직히 최대판매부수라는 것이 말못할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대박이라고 해봐야 고작~

그런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지요.

잘 찍어야 4천부.......그것도 많아서 이제는 3천5백에서 3천부짜리 출판이 허다한 것이 사실 아닙니까?

조만간 하향평준화되어 2천부내 2천5백부내 하는 소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대여점에 바라는 것이 있으면 말씀하시고 서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부분이 있다면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출판사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야하고 그렇게 모색한 방향이 있다면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당당히 내놓아야 할 것이며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희망을 주어야 미래가 있음을 보여주어야 구매가 늘어날 것입니다.

정신 차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치판같은 출판사간 총판간 작가 대여점..........이런 유치한 판을 펼치지 말고........함께 발전을 고민하고 요구하고 건의하고 바램을 알리고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필요한 때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여점의 체질은 계속 나쁜 쪽으로 변해 갈 것입니다.

작은 소리들로 인해서.......만들어진 반품규제로 얼마나 득을 보셨습니까?

오히려 그 반품규제가 진행되면서 시장은 얼어 붙어 버렸지 않습니까?

반품규제를 언급할 때부터 이미 시장은 6천부라는 초판인쇄가 사라져가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제 한곳 두곳에서 반품규제를 공문으로 내려보내고.......그 결과 대여점은 위축되었고.......그리하여 5천부라는 초판발행부수도 사라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먼저 판매가 줄어서...반품규제를 하였다고요???????

그렇다고 가정하더라도 시장의 위축을 가속화 시킨 것만은 분명한 정책이었지 않습니까?

판형의 축소로 시장은 불신으로 가득해졌고 출판사에 대한 신뢰는 없어졌습니다. 연이어 나온 분리배본설로 인하여 적이 되었고........이제 반품규제로 인하여.....

모두들 포기라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시장 분위기 입니다.

반전을 꾀하거나 한곳의 출판사라도 판매전략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딴지거는 출판사나 총판이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자유로운 영업조차 불가능하게 했던........그 세력이나 정치싸움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 꽁꽁 얼고 있습니다. 이 따뜻한 봄날에 말입니다.

비디오제작사들처럼 행동없고 자성없다가는 결국 그들처럼 돌이키지 못할 위기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힘이되어 드릴테니........발전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걸어갈 길을 열어부시기 바랍니다.

정말 자신있는 신인작가의 책..그런 책 한번쯤 6천원이라는 정가도 책정해보고 1+1도 가끔 해보고........할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일반소설들이 왜? 인터넷서점에서 할인에 쿠폰에 1+1이벤트에 그렇게 난리를피우면서 판매에 열을 올립니까?

베스트셀러가되고 판매로 인한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그러한 이벤트로 오히려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한번쯤은 과감한 배팅을 하지 못할 인생이나 사업이라면 무덤덤하고 맛없는 인생아니겠습니까?

한번쯤은.........정말 한번쯤은..........콜이 아니라 레이스를 외쳐도 보는 강단있는 출판사가 출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