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판타지나 무협보면서 그런 부분........
문장력 혹은 인과율.......
이런거 엄청 따지는 분들이 있지만 실상 그 잘나가는 몇몇 작품만 놓고 봐도.......

판타지와 무협은 걍~ 재미나면 장땡인 책..........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한때는 저도 뭐.......
뭐 이런 문장과 인과율로 책이 나와?????
필력..........뭘 고스톱쳐서 따온 필력밖에 안보이는데.....

그래서 바라는거 없는 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좀 안읽게 되더군요.

여기서 과연 어느 정도냐를 알아보죠.

판타지에서 가장 잘나가는 트루베니아부터 뽀사 볼까요?
※나쁘다는 이야길 하는게 아닙니다.
판무의 필력에 대한 기대치는 거의 없다라는 뭐 그런 비참한 이야기죠.

자....트루베니아 나갑니다.

3권 본 소설 부분 3페이지만 딱 보면 됩니다.
그것도 3페이지 첫줄 까지만 보면 됩니다.

정식 페이지로 9페이지 5줄

좌정하고 앉아 있었다...............좌정하고 뭘 또 앉아요.........좌정했음 한거지 앉은데 또 앉기는 뭐냐고요~~~~~
좌정이란 단어 자체가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자리 잡고 앉음"인데 한자로 쓰고 뒤에는 울나라 말로 또 앉히죠.
요거만 하면 시비꺼리 되겠죠.........다음 계속 볼까요?
딱 3페이지만 보면 됩니다.

레온은 명상에 잠기다가(9페이지 10줄).......복기했다가(10페이지 1줄)........잠자코 복기를 합니다(10페이지 18줄).....불과 4줄만에 또 잠자코 떠올립니다.(11페이지 1줄)..... 명상, 복기, 복기, 생각......잠자코는 뭘 그리 잠자코인지..........햐~
그나저나 복기는 뭘까요? 되새긴다 뭐 그정도로 사용은 될 수 있지만 주구장창 복기하는것을 표현하는 건 좀....바둑을 얼마나 두시길래.....

또~
10페이지 17줄 "레온의 입장이다.".............이건 거의 필력의 사형선고!!!!과거형이 나와야 합니다......."레온의 입장이었다."이렇게 말이죠.

그니깐 뭐시냐.............
@치고 GG?????
ㅎㅎㅎㅎ
판타지나 무협소설은 필력하고 거리 멀어진지 오래 되었다는 말씀이죠.

꼭 트루베니아만 가지고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있느냐?

그럼 뭐...........
지문보다 대사가 더 많은 시나리오를 꿈꾸는 권왕무적의 초 울트라 강수 "말했다."를 시비 걸어 볼까요?
시비라고 생각할까봐서리......ㅋ 고만하죠.

여튼......그렇다는 이야깁니다.

필력.....문장력과 인과관계 세계관............이계로 총을 들고가건 탱크를 들고 가건..........걍 많이 보면 땡인 동네인게죠.

한심하다거나 뭐 비참하다거나 그런 생각 안듭니다.

IBM이거던요.
[이왕 버린 몸]

답답하지만 뭐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