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우연히 책 소식을 살피다고 보게된 겁니다.
네이버뉴스를 보는데 그 중 조선일보에서 네이버로 보낸 기사 중에 책 기사가 있어서 읽다가 문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1953137

"바로구매하기"라는 요상한 링크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보았죠.

앗!

북조선 사이트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런데.......그 아래에는...........인터파크!

그러니까 이것이 무엇인고하니.......

http://book.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01450484&sc.dispNo=016001

리뷰를 가장한 자사 수익증대를 꾀하는 뭐 그런 것이라는 겁니다.[이렇게 볼수도 있고.....]

책을 팔자라는 것이야 누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또한 인터파크와 북조선이 한배를 타는 것이 무에 나쁠 일이 있겠습니까.....
또한.......좋은 책 기사로 내주면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고 말이죠.

다만......
책을 팔기위한 리뷰 혹은 책을 팔기위한 기사.....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나 않을지........[일어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관계도 없긴하지만...]

언론을 통한 책판매......조금은 뭔가......아무튼 .........인터파크와 북조선의 만남......[자꾸 북조선이래;;........(질질)....]

"도대체 저건 언제 저런 사이가 된 거시여?"[정말 몰랐습니다......우우우우]

암튼~

언론이건 방송이건 모든 사업체는 결국 수익모델을 만들어야만 생존할 수 있고 가치며 존재의 이유이니....
어쩌면 저렇게 흘러가고 발전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선일보와 인터파크, 그들보다 더 기발하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책을 보다 많이 팔려고하는 출판사나 서점이나 총판들이 이바닥에도 늘어났으면......하는 작은 바램도 없진 않습니다.

한가지 소심한 생각에..........조선일보는 모 인터넷 전자책 업체와 몇번 사업을 연계한 적이 있는데........결국 인터파크와 북조선도 이북시장에 한자리 차지하려고 할 것인데........뭐 그런 생각이 쬐금 들어서.......입이 쓰긴 합니다.ㅎ

모?
바로북이라고 있습니다.[혹시나 해서 바로북에 가보니..........어라라라라.........그기도 북조선으로......]
http://www.barobook.com/barobook.asp
세상은 역시..................새로운 것은 없지만 가만히 있는 것도 없고 날이면 날마다 변하는 것은 많군요.
이제 정중지와(井中之蛙)에서 후딱 튀어 나가야 겠는데..........방법이;;

여하튼.......한편으로 조선일보는 소설연재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하고..........뭐........신문사와 책..........
어울리긴하죠.
다같이 나름 출판이니 말입니다.

저렇듯이 수많은 기업들이 함께 살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윈윈을 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동안............이바닥은.......
견제의 눈초리만 심해지고..........내가 못하면 너도 못하고.............저놈이 하면 내가 다치고........
세상이 빨리 바뀌어서 출판사도.......총판도 아무나하고 서점도 아무나하고 해서.........

자유경쟁!!!!!!

그 속에서 이바닥이 좀더 발전되길 바래 봅니다.

남들 손잡고 끌어주고 밀어주며 달려가는 동안......우린......한발만 앞서가도 바짓가랭이만 잡아 왔으니.........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