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4321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법무법인이 사전경고 없이 인터넷 파일 업로더, 공유자에게 저작권 위반 고소 후 합의금 청구>에 대한 내용을 11월 25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 에서 방송예정입니다]

위 관련 방송이 오늘 진행됩니다.
출판사,작가,대여점 여러분!
만약 방송의 내용이 위와 같은 방향으로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보도된다면 의기투합하여 강력히 항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가 원했던 결실을 얻을 시기이지 저런 그릇된 언론으로 인하여 제동이 걸릴 시점이 아니라는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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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소설파일의 단속과 관련하여 그 내막을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몇마디를 첨언합니다.

1년 정도 지난 듯 합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보호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었습니다.
컨설팅회사에 위탁을 하였었고 이제는 법무법인에 직접 위임을 하는 경우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작가들도 움직였습니다.
솔직히 당시 모작가모임의 움직임은 극소수만이 알거나 일인에 의해서 비밀리에 행해졌기에 그 내막을 알지 못합니다.
추상적이었던 부분이 강합니다.
아마도 가장 먼저 저작권의 돈맛을 알아 차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비디오에서도 한참동안 출판사와 작가와 함께 [인터넷감시단]을 운영하였고 일조를 하였습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의 일환인 불법소설파일의 업다운로드를 막아달라는 항의도 많았고 실질적인 포스터제작건부터 해서 수많은 일들을 했었습니다.
회원님들 돈 모아서 포스터 만들던 것이 어제같군요.[우린 우리 돈 모금해서 포스터 만들어 근절시키고 싶댔더니......작가랑 출판사는 그만한 수익을 노려버리는 작금의 현실이 슬프긴 합니다.]
인면수님의 활동도 아실 것이고 넷감시단의 활동내용도 아실 분은 아실 것입니다.

소설불법파일의 단속에 중심에 누가 있었는지는 그다지 따질 필요가 없을 겁니다.
분명한 것은 그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고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비디오로서는 너무나 할 말이 많습니다.
수많은 경고를 행했던 곳이기 때문이지요.
아마 출판사나 작가 보다 경고라는 부분에서는 더 많은 활동을 했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욕도 참 많이들 먹으셨고 말입니다.

아름다운 화합.
그렇습니다.
오비디오라는 대여점과 출판사와 작가의 소통 공간이 확보되면서 이루어낸 업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작은 움직임은 너무도 많았으니까 말입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출판사,작가,대여점]의 불법파일 단속 강화및 방향을 찾고자하는 비밀회동도 있었습니다.
당시 대여점 측에서는 프리즘님 쉰머리소년님과 그리고 제가 참여했었습니다.
작가로서는 홍규님,꿈속여행님,인면수님,카이로스님,금전표님 등이 참여를 했었고.......출판사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출발이었건 아니면 진행과정속에 있었던 사소한 것이었던.....
우리의 화합은 아름다웠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힘이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 삼자모두 불법소설파일을 막기 위해서는 서로 힘을 모우고 뜻을 함께해야한다는 것은 그때 확인했었으니까요.
[서로의 심중을 안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때였습니다. 일방의 이익이 아닌 상호 이익을 위해서 합일된 뜻을 내놓았던 소중한 회동이었으니까요.]

큰 역활보다는 작은 활동들이 만들어낸 오늘입니다.
출판사의 움직임
작가들의 역활과 활동
대여점의 공론화와 감시단 구성과 경고.....
이런 일들로 인하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움직여서 이루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법무법인 솔로몬이나 기타 법무법인의 활동도 있었겠지요.
언론이 저렇듯 시끄럽게 만든 것도 성과중의 하나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경고없는 단속이라며.......저작권자의 권리를 무시하지 않는다면 더 좋겠죠.

오늘의 이런 모습을......
보다 발전시켜 불법소설파일의 근절을 위해 조금더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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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나 부정적 측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돈.
항상 이것이 문제더군요.
법무법인50%
출판사25%
작가25%
[나눠먹는 돈]

미성년자 30만원
중고생 60만원
대학생 80만원
일반 100만원
[합의금]

오비디오나 대여점은 이 돈을 위해서 공론화하고 항의하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헌데......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일부 출판사에서는 저작권 위임을 작가들이 모두 알아서 하도록 손을 놓은 곳도 있습니다.
돈이 문제였죠.
"왜 내 돈이 이렇게 적어?"
라고 따지는 작가의 말을 들은 출판사는 기분이 어땟을까요?

원래 없던 수입이 생기니 작가도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던 것이 화근이 되었죠.
아.........
물론 법무법인 측의 합의금....이게 그렇긴 하죠.
그러다보니 원저작권자가 아닌 출판사가 25% 먹는 걸 시비거는 작가들도 생겨났습니다.
뭐 정말 그 뜻이......
불법파일 근절에 있다면 참 좋겠지만...........설마요?

본질이 희석되기 시작했습니다.

불법소설파일의 유포를 막자가 아니라 저작권으로 수입을 올리자는 식으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심지어는 어떤 법무법인과는.....
작가에게 저작권을 위임받은 모 사이트 운영자와 불편해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이사람은 그야말로 봉이 김선달이라 불러도 될 전설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에게 혹은 출판사가 개입되었을 때 생기는 "25%, 25%"를 개인이 먹고 있다면 정말 김선달 빰칠 인물일 겁니다.(사실 확인은 불가능함으로 실명은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런건 제 알바 아니고 관여할 필요도 없겠죠. 루머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작가는 월 50-200만원에 달하는 합의금 중 일부 수당(? 광의로 보자면 저작권료가 맞겠죠.)을 받고 있다고도 합니다.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래의 의미가 사라져서는 않될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작가가 받아야 할 저작권료(합의금의 일부)를 갈취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왜 남의 것을 그리도 탐하는지.......
욕심많은 누구누구씨는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다들 돈을 벌었으면 합니다.[물론 작가의 저작권수입(합의금)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수익이겠죠.]

추한 돈문제........

언론은 경고없이 합의금 받는다고 두드리고 받은 사람은 어떻게하면 자신이 더 먹을 수 있을까 연구하고.......
받은 작가는 작다는 둥........왜 내 저작권으로 벌어들인 돈을 내가 25%만 먹어야 하느냐는 둥.....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서일까요.......

오비디오는 넷감시단을 포기했습니다.
다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만 존재하는 마당에 누군가는 선의로 자원봉사하고 있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법무법인과의 좋지 못한 사연도 있습니다만.......

서로 다같이..........
짐승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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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으로 인하여 아무튼 큰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8년도에는 아마도 많은 불법파일들이 사라져 가서 법무법인과 작가들이나 출판사가 아웅다웅할 합의금 수입도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니 말입니다.
대의가 있기를 바라지만.......어쩌겠습니까?
길은 로마로 일단 통하게 될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또다른 결실이 있습니다.

이런 저작권 단속, 고소고발로 인하여......
법무법인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요즘 변호사 먹고 살기 점점 어려워져서 저작권 단속하려는 곳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것과 작가들에게 수입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만화계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오비디오에서 함께 의견 나누고 시장의 뜻을 알았다면 보다 일찍 서둘렀겠죠.....라는 아쉬움도 있구요.]
아무튼.....
드디어......
만화계가 "미흡한 경고수준은 이제 그만!"이라고 외치면서 들고 일어 났습니다.

2007년 12월 1일을 기하여.........
만화가 협회와 법무법인이 손을 잡고 만화 단속........[경고없는 고소고발]이 진행됩니다.
확실히 그들은 "경고없다."라고 밝히고 시작합니다. 왜냐.........경고..........그 경고만 한 세월이 수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비디오처럼 넷 감시단을 만들어 경고해줄 인력도 없을 테구 말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영화도 이제 경고 좀 고만하고 액션을 취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