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인가?
일왕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그곳에 모신 이들은 일본에서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허면 그곳에 모신 이를 또 다른 곳에 모신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우리는 분소라 불러도 족할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에 모셔진 일본의 신을 한국 땅에 모시기로 하고 그것을 위해서 시에서 국민의 세금까지 보태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 한국 분소가 세워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오호 통제라...

일본의 영웅.
일본의 신.
하지만 우리에게 그들은 전범일 뿐이다.

전범들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야스쿠니 신사에 묻힌 이를 한국의 피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한국에 위령비를 세울 수 있는 것인가?
창씨개명을 하고 일본군에 자원입대하여 일본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자살특공대로 진주만으로 향했던 이를........그리고 그 시간 이후로 우리의 땅을 짖밟기 시작했던 그 전조곡이 되었던 그 행위를 자행한 이를 한국 땅에 모셔와 추모를 하는 것이 어찌 가능한 일인가?

 
탁경현이 가미카제로 출격하기 전의 모습...

사건개요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 때 자살특공대 가미카제(神風)로 참여해 전사한 조선인 탁경현(卓庚鉉)을 기리는 위령비가 경남 사천에 건립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천시는 오는 10일 '귀향 기원 위령비'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 위령비는 사천시 서포면 외부리 체육공원 안에 4.56m 높이로 세워졌다.

위령비가 세워진 터는 사천시가 제공했으며, 위령비 건립에 들어간 비용은 일본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2)씨가 댔다. 위령비는 우리나라 조작가가 조각했다.

앞면에는 "태평양전쟁 때 사천에서도 많은 이들이 희생되다. 전쟁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비노니 영혼이나마 편안하게 잠드소서"라고, 뒷면에는 "평화스러운 서포에서 태어나 낯선 땅 오키나와에서 생을 마친 탁경현. 영혼이나마 그리던 고향 땅 산하로 돌아와 편안하게 잠드소서"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천황이라고 일왕을 칭하고 머리를 깍듯이 숙여 보였던 그런 대통령을 가진 나라.....
그런 나라에 이제 이런 수모가 시작되는가!

설마 일본 수상이 한국을 방문하면 필수 코스로 잡혀서 참배하는 모습을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골프카트 시승하고 미친소를 사들여 굴욕을 보이더니 일본에 건너가서는 가져온 것이 이런 것이란 말인가?
그의 하룻밤 숙박료와 방송출연료가 이리도 비싼 댓가를 국민에게 치루도록 하는 것이란 말인가?

당신에게 자존과 자주민인 대한의 국민들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의미인가?
협박의 대상?

전국민을 상대로 협박아닌 협박으로 촛불문화제에 나가면 처벌하겠다고...어제까지 어름장을 놓은 것은 누구의 소행인가?
그리도 대서특필해서 전국민을 상대로 협박을 일삼아 놓고 오늘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한 사과나 오보를 알린 곳이 없음은 또 무슨 연유인가?
입장의 변화인가? 변죽인가?
불법시위를 하면 당연히 그것은 불법이니 처벌해도 뭐라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 쇠고기 촛불시위 불법"라는 말로 언론에 보도하도록 만든 것은 무슨 꿍꿍이었나?
"미 쇠고기"
"촛불시위"
이러한 단어를 넣고 그것을 불법이라 말하도록 한 것은 분명 대국민 협박일 것이다.

오늘처럼......
"촛불행사는 허용…정치적 구호 외치면 처벌"

이런 제목이 정상이 아니었던가?
미 쇠고기 수입반대 자체가 불법이라거나 촛불을 이용한 시위 자체가 위법이라는 말로 비춰질 충분한 개연성을 가진 타이틀을 언론들이 달게 만든 것은 누구의 농간인가?

도대체.....
당신은 누구의 대통령이며 누구를 주인으로 섬기는가?

경제는?
MB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경제와 청년 실업은?

벌써부터 핑계아닌 핑계로 경기가 하락 국면으로 진입하였다거나 오일쇼크 때와 맞먹는다거나 혹은 노대통령때 워낙 어지렵혀 두어서 도저히 엄두를 내고 있지도 못하다거나 하는 소린 집어 치우자.

지금의 대통령은 노무현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아닌가?
미국에 가서 미친 소 수입이라는 숙박료를 지불하고 온 것도 이명박 대통령이고 일왕에게 머리숙여 모신 것도 이 대통령 본인이지 않은가?

그 숙박료가 그리도 필요했던가?
알려지기로 이 대통령이 그 살기좋다는........소 많이 먹고 싸게 먹어서 살기 좋다는 미국을 방문한 그 시점에 미국의 언론이나 세계의 언론은 이 대통령에게 관심도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긴밀한 한미동맹관계를 전세계에 과시했다고 말하는 언론들은 아마도 몇몇 찌라시들 뿐일터이다.
이 대통령이 미국에 갔을 때 전세계는 같은 시각 미국을 방문하고 있었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관심이 쏠려있었다. 심지어 영국의 고든 총리마저 미국을 방문하고 있었지만 그에게도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할 정도가 아니었나?
그러고도 숙박비는 숙박비대로 지불한 우리의 대통령......각하!

청년실업은 어쩌려요?
이건 대운하를 저지하는 세력들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참이요?

미국 소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도장만 찍으면 되도록 해 두어서 찍었다고...........
그런 핑계 언제까지 국민들에게 들려주실 참이요?

청와대 물세 줄이고 전기 소비나 줄이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제 당신의 오너가 아니라 한 나라의 대통령임을 자각해야할 것입니다.

누군가 묻더이다.
"불법이라서 법대로 체포할지도 모르는데.....?"
"그러라고 하지뭐."
그래서 내일 갑니다.

제가 가는 이유는 탄핵도 미친소도 아닙니다.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에 조용한 침묵이지만 꾸짖고 있음을 알려줄까 합니다.
소리없이.......
머리 숫자라도 채워서.......
대통령의 실정을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한명이라도 그 숫자를 늘려보렵니다.

이런 대통령은 아니더라도.....같을 수도 없지만.....
최소한 자국의 국민이 우선인 대통령이 되기를.......

빌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