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정확히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저 현실을 알리는 일은 하자. 뭐 이런 취지입니다.

우선......
현행 대원의 도서정가 인상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만화 출판사.......죽을 판이라는 것도 어렴풋이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http://ohvideo.net/bbs/zboard.php?id=book_times&no=201
이런 저런 이유로 만화책가격이 인상 될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했었습니다.

대원의 이러한 정가 인상 정책은 그들의 만화 판매가 얼마나 최악의 상황인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격인상 뿐만 아니라.......
총판에 어음결제 금지령까지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대원으로서는 최후의 수단이자.......막판영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물론 총판에 어음결제를 금지한 것은 환영할 부분이겠죠. 그 불똥이 장르출판사의 할인제 변경으로 번졌고 나아가 대여점에 똘똘말아서 전체 손실을 넘기는 상황까지 되었지만 말입니다.]
만화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겠지요.

이를 이해해주자라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아무튼......

이에 비하여 장르출판사는 어떠한가?
대원을 통하여 장르 출판사의 현재 정책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도서가격인상.............NO
이것이 장르 출판사들의 의지로 보면 어떻습니까?

만화 출판사는 일방적으로 가격인상!
시장무시!
대여점주 의사 개무시!
뭐 이런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면 ..........

장르출판사는 그야말로 양반이죠.

"가격인상은 공멸이다."
"가격인상과 대여료인상은 악순환의 시작이다."

가장 현명한 방법이 무엇이었을까요?

총판입점 할인율을 낮춘다.
이것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장기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빼앗긴 들에 봄은 왔지만.........빼앗긴 5%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1%건 5%건.......현행과 같은 방안으로 일이 추진되고 자리가 잡힌다면.........
만약에.......정말 만약에.........
향후 불가피한 상황으로 가격이 인상된다면?
지금처럼 총판장이나 외무에게 15% 전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가격인상으로 율적인 이익을 취함으로 대여점에는 25%를 내놓아라라고 할 명분이 생깁니다.[만약에 차후에 도서 가격이 인상된다면 말이죠.]

[할인율 낮추고 가격은 올리고]
아마 이것이 전체 대여점 경영자들의 가장 큰 걱정이자 우려의 일부분 일 겁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믿어 주실까요?

출판사는 현재 가격인상에 대한 고려가 없습니다. 불가론을 말하는 출판사가 더 많습니다. 아니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인상은 오히려 총판장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판장들은 대여점주들이 차라리 9천원으로 올려달라더라....라고 하면서 출판사에 구라를 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분명히 인상을 논하는 출판사는 없습니다. 차후 3월 종이가격인상분[7-10% 인상 예정] 이후에.........또 한번의 원가 인상이 되는 등.....현재보다 17-20% 정도의 종이가격 인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마 판무 가격 인상을 논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판형 변경이후..........종이 가격은 점진적으로 올랐고 다음달인 3월을 기점으로 보자면 도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는 버티지 못할 정도의 인상이 일어 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미연에 대비하고자 한 것이..........누구나 가장 쉽게 생각하는 "가격인상"이 아니라 총판장 할인율의 원위치 였습니다.
여기서 출판사의 고뇌가 있었을 것으로 압니다.
가격 올리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한 시장의 침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이번만은 개인적으로 그들의 선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믿었습니다.

시장이 이에 반하여 그릇된 선택을 한 것이죠.
총판장이라는, 외무라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이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추한 욕심이라는 것 때문에 말이죠.

일부 외무는 그러죠.
"할인율은 까고 가격은 인상한다더라!"

이렇게 말하는 그들에게 한마디 전해 주고 싶습니다.
"씨방새야! 너나 대여점에 구라치면서 5% 전액을 떠넘기지 말고 로맨스 할인율 구라쳐서 대여점 피나 빨지 마라! 그리 걱정되면 니가 가진 것 중에 단 1%라도 대여점과 나누는 것을 먼저 총판장에게 건의하고 시장을 함께 살리자고 말해라!"
라고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어떠한 장르 출판사도 도서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분명한 것은.........
5% 전액을 총판장이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마진에서 빼겠다고 공언한 총판장도 있습니다.
더불어........
15% 먹는 일부 외무들의 마진을 원위치 하겠다는 총판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중간에 외무들이 끼어 들어서 자신의 욕심만 먼저 채우려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총판 출고 거래 명세서에 로맨스는 가격 변동이 전혀 없음을 알면서도 그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대여점주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태를 보이는 외무들이 있는 한은 이 바닥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분명히 조사하고 진상을 파악해서 출판사에 알릴 것이고 해당 외무에 대한 자료를 넘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총판장의 의지와 다르게 5% 전체를 대여점에 전가한 외무.
변함 않은 로맨스 할인율을 낮추어 자신의 배만 불리려한 외무.
그들은 이 시장 말아 먹고 있는 자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 과거지만.........
푸쉬주는 비급 비디오 테잎을 한 지역의 한개 샵에 모조리 던져주고 영업을 나서는 비디오 영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나름으로는 핑계가 있었지만 결국 중소형 샵을 초토화 시키는 것에 일조한 영사임에 분명했습니다.
그렇게 푸쉬받아서 월 매출 1천을 넘기며 전국 3위권 내에 있던 그 비디오 대여점은 점점 쇄락했고 결국........
주변 샵은 초토화되고 혼자 남은 그 샵 마저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과연 그들 영업사원들이 현명한 영업을 한 것일까요?

지금도 그때의 버릇을 가진 비디오 영업사원들이 도서 쪽 영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리버리한 샵은 오픈하고 3개월간 거액의 수업료를 영사에게 지불해도 당연한 듯이 말되어 지던 그때를 아십니까?
그렇게 점주 등쳐서 번돈으로 포카치던 그 영사들이 아직도 이바닥에 남아서 물을 흐리고 있지는 않을까요?
지금.........
로맨스 할인율을 낮춘 그들은 시장의 적입니다.
총판장의 의지와 달리 출판사의 의지와 달리 자신의 배만 채우려고 하는 외무는 삵입니다.

출판사 경영이 어려워 도서가격인상이 아닌 총판 할인율 인상이라는 최상의 방안을 내놓았을때 그것을 이용하여 대여점을 등치는 외무들이 존재한는 한 이 바닥의 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물론..........
선량한 외무들이 더 많고 선량한 영사들이 더 많을 겁니다.
총판장이..........
"외무 네놈이 5% 책임져!"
라고 하는 말에............대여점에 와서는.........2:3으로 나누면 어떨까요 하는 참으로 가엽게 보이고 샵주 눈치보는 외무도 있습니다.
저희 외무..........
아직 저에게 일언 반구 말도 못합니다.
그저 처분대로 따르겠다는 식일 겁니다. [물론 먼저 다른 방법을 찾지 않아도 되도록....외무 뜻대로 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또한........
5%을 외무가 떠안을까봐서............
"좋게 말해서 2%정도는 내가 떠안아 줘야지!"
이렇게 맘먹고 있는 샵주들도 많습니다.
당장 오비디오에도 그런 분들이 거득합니다.

다른 샵은 올렸는데 구매비가 조금 많다고 정이 있다고 올리지도 못하고 있는 외무가 아직 있습니다.
그 외무를 보면서.........
"에이........2:3 정도로 올려줄께......."
이런 마음 전하고 싶은 샵주들이 지천에 늘렸습니다.

전국의 총판장님들............외무님들...........
잘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안되는 것 아실 겁니다.

최초 오비디오 운영이사회에서 결의하기를............
출판사, 작가 :1%
총판장:2%
외무:1%
대여점:1%
이렇게 서로 나누어 책임을 지자 했습니다.
그것이 서로가 공생하는 길이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이 안은............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더럽고 치사하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총판장이 있었고 외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안의 수정안과 최후 결의안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총판장:2%
외무:1%
대여점:2%

이렇게 우리 모두 무거운 짐 나누어서 조금씩 지자고...........하지만 이것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헌데 당신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당신들의 결정은 어땠습니까?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장이 죽으면 혼자 죽는 것이 아닙니다.

전국의 총판장님 그리고 외무..............
출판사 사장님들........

모두들 돈벌고 싶고 잘 살고 싶으실 겁니다.

어떻게 해야 돈벌고 잘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여점 등쳐먹을 생각을 해서는 절대 돈벌수 없을 겁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 총판은 두고두고 잊지 않도록 발표되어 질 것이고............
좋은 뜻으로 정책을 받아 들이고 공생을 위한 방안을 내놓으신 총판장님들 또한 두고두고 기억될 것입니다.
물론 더러운........꼴을 보인 외무들도 기억될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대여점이 당신들의 봉 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날..........

후회할 날이 있을 겁니다.

그 옛날.........어리숙하고 정보없던 대여점들이 영업소 소장에게 놀아나고 영사들에게 놀아나면서........에로비디오 8장 들고 온 것 중에 3장 4장 사주던 그런 시절은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수업료를 지불할 대여점은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시대를 아직도 파악하지못하고 혼자 독불 장군으로 자신의 배를 불리는 일에만 열중인 총판장과 외무는 그 응당의 댓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정보화 사회요 인터넷이 발전한 한국의 긍정적인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그리 멍청하게 당하고만 있던 대여점들은 당신들로 인해서 대부분 문닫고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대여점주를......진정한 당신들의 고객을 하찮은 점빵주인으로 보는 시각을 고치지 않는 한은 당신의 사업은 절로 망할 것입니다.
고객제일주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정도는 파악하는 총판장과 외무들이 있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