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 답변은 인면수 작가님 개인에게 뭔가 요구하거나 감정이 담겨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리라 믿고 공개적으로 답변을 드립니다.

해당 사안은........

1, 작가들이 대여점 이외의 수익원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대여점이 작가들에게 협조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북사업을 추진하고 전자책으로 팔아 먹지 못해 안달이며 이북에 신작을 올리고 있고 이북업체와 계약으로 돈버는 것이 자랑꺼리처럼 되어있음은 물론 아이패드, 전자책 단말기가 발전하기를 학수고대하는 작가들이 넘쳐나죠?
대여점에 대해서는 폄하하는 혹은 악의 축으로 일삼으면서 한편으로는 동지애를 주장하는 것은 옳바른 일은 아닐 겁니다.
작가가 대여점측에 고소를 행한 일은 대표적인 사례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요청되는 작품의 작가가 반대여점적 사고를 가진 작가에 해당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부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부 작가는 분명히 대여점이 없어져도 혹은 대여점 때문에........라는 이유를 아직도 서슴치않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몇 작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심지어 어떤 작가들은 대여점을 통해서 약간 이름을 얻으면 "대여점에 입점하지 않는 조건"의 출판계약까지 출판사와 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런 작가들 속에 작가와 대여점이 뭔가 공동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상당이 모순적이라 봅니다.

2, 출판사, 작가, 대여점의 동일 이익이라는 점도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불펌에 대한 민형사상 사건화가 어렵게 된 것은 작가들의 난동[표현상]이 있었음도 부정하지 못할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이없는 법무법인을 끌어들이고 동조한 출판사와 작가들의 작태도 상식 밖이었습니다.
어떤 작가들은 저작권지키겠다고 저작권으로 돈벌이하면서 인터넷 대여점을 만드는데 협조해 버리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더불어 작가들은 공공연한 정도가 아니라 티비에 방영될 정도의 사건화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단합하지 못하고 뜻을 모으지 못하고 저작권지키겠다는 출판사를 돈과 묶어서 저작권을 준 적이 없다며 출판사를 고소했고, (물론 금전적인 문제가 있음을 압니다만 방법이 그것 뿐인 상황이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당 사항이 언론에까지 알려지면서 몰염치한 출판사 하나가 나왔고 더불어 무리의 이익만 생각하는 작가들도 나왔습니다. 이는 해당 사건을 티비를 통해 본 시청자 입장에서 그리 보였습니다.

불법업로더를 함께 잡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잡는 것이 작가와 출판사일 뿐입니다.
목적이 같다고 생각하시면 오해를 아주 많이 하시는 겁니다.
대여점은 불법업로더를 잡아서 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잡아서 불법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막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작가들은 불법업로더를 잡는 것으로 또다른 수익을 얻는 것, 잡는 목적 자체가 돈이 되었지요.
그래서 다들 자기 저작권 자기가 행사하겠다며 출판사와 난리법석을 피우기 까지 했으니까요.
심지어 계약서상 저작권까지도 작가가 다시 찾아간 사례까지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말입니다.
합의금 뽑아먹기 위해서 말이죠.
이러한 행위는 대여업계가 가진 목적과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3, 출판사는 왜 배척하고 있습니까?
1차적으로 작가와 출판사가 가장 먼저 행위를 일으켜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헌데 작가들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죠.
작가들은 공동대응이 불가능하도록 출판사의 권한까지 가져간 사실이 있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입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것은 작가들입니다.
대여점 욕이나 할 줄 알았지 자기 것은 지키지도 못하는 이해안가는 작가들도 많더군요.

또 왜 이 일에 출판사가 앞장서지 못하도록 만들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작가들이 출판사에 요구하는 방식을 왜 취하지 못하는지 궁금한 것이 아니라 그리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비상식입니다.
출판사로부터 그 권한을 뺏어갔으면 알아서들 하라고 하십시오.

작가들이 자신의 저작권 지키겠다고 출판사로부터 그 권리를 뺏어갔거나 애초에 자신이 가지겠다고 의견을 내놓았으면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건데 이제와서 자신들은 바쁘다구요?
어이없습니다.
남주긴 아깝고 자신이 하자니 어찌해야할지도 모르는 일이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그건 결국 돈이 목적이라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까?

실제로 모출판사, 모출판사에서 저작권 지키겠다고 인감사용권과 저작권관련 기타 서류를 확인해서 보내 달라고 했을 때......
작가중에 몇명이나 고작 그 한가지 일을 해주었는지 아신다면 아마 기절할 겁니다.
그 하나만 봐도 작가들은 저작권이라는 것을 돈으로 접근하고 자신의 책을 낸 출판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까지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자신들이 원할때 고소할 놈 하나 잡아달라는 그런 요청을 대여점 측에 혹은 네티즌들에게 하는 짓은 목불인견입니다.

4, 내부의 혼란과 연무지회의 이중적이고 편협한 모습들에 대한 격론이 있을 때 이와 같은 일을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천안함 발표로 왜 욕을 먹습니까?
그것과 이 사건이 뭐가 다릅니까?
수구꼴통입니까?
그 정도로 정치적인 것이 작가들이었습니까?
내부의 혼란에 대해서 외부에 적을 만들고 공지까지 날리면서 내부적 결속을 유도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젠 불법업로더 건으로 해당 사건을 물타기 합니까?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시기의 문제고.........
이러한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5, 헤비 불법업로더가 대여점주라는 추측도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도대체 이런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제가 최신작을 줄줄줄 올리는 엄청난 불법 헤비업로더는 아마 백수 작가 새끼일 가능성도 배제못한다.이렇게 말하면 기분 좋습니까?
한대협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어떤 대표성을 가졌는지 생각하신다면 그런 말씀을 그리 쉽게 하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6, 최종답변
대여업계는 작가 개인의 수익을 높히기 위한 합의금이라는 돈을 목적으로하는 혹은 민사로 손해배상을 목적으로하는 저작권관련 단속에 협조 의사가 없습니다.
내부조율은 제 선에서 차단할 것이며 독재라고 욕을 먹더라도 못하게 할 것입니다.
출판사의 저작물에 대한 공동대응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선 그 어이없는 것들부터 없애려 노력하십시오.
작가가 작가단체가 그걸 수익화하는 짓을 하는 한은 대여업계는 협력하지 못합니다.
허울좋게 전체의 이익이라는 미명하여 스스로 수익을 얻기에 혈안이 된 저작권 고소고발은 대여업계의 뜻과는 상충됩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자는 식은 사회로부터 지탄받습니다. 이미 경험했습니다.
작가들이 출판사로부터 저작권관련 고소권 등을 가져갈때부터 이미 서울은 하와이를 경유해서 가는 것이 되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니나 가라. 하와이."
대여점부터 동반자로 인정하고 출판사에 대한 믿음을 작가들 스스로 가질때.
그때 우린 뭔가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걍 첨====

불법파일 관련해서 모금도 가능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절묘하게.......

저도 뭐 출판사에 돈 천만원쯤 내놔라 불법파일 잡을란다........이런 소리 할 정도되면 그땐 재고는 해보겠습니다..........만........것도 좀 가만 생각해보니 구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