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씨네티즌이라는 회사에서 영파라치를 만들어 불법영화공유자들을 잡겠다고 나선 적이 있다.

이때..........

"불법 영화파일을 잡으면 VOD사업자들을 간접적으로 돕는 일이 된다."라며 씨네티즌의 행보에 대해서 업계의 협조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자들이 있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에서 나왔었지만 대놓고 반대를 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후..........

"소설 불법파일을 잡으면 이북사업자들에게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며 이를 행하는 자들에 대하여 반대를 표명한 자들이 있다.
이 또한 우려를 표명하며 토론이 벌어진것과는 달랐다.
그야말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었던 자들이 있다.

그리고 또 어느날............

"대여점에 공급되던 구작 완결권과 구간로맨스 할인 판매 행위는 덤핑이라며 남이하면 불륜이고 한대협이 하면 로맨스라는 식의 이벤트 판매 행위를 반대한다."라는 무리들도 있었다.
기존 총판에서 행하는.........
중간마진이 붙여진 판매와 대여점에 대한 출판사 직거래 판매를 이해 못하는 무지한 것들이었다.

최근에도 그런 소릴 듣게되었다.

"아르고쿠폰으로 대여점에서 수익을 얻는 것은 무시하고 오로지 대여점 손님을 피씨방으로 보내주는 자살행위다."라는 말인 듯 싶다고 한다.

위와 같은 짓을 한 모두는 "대여점주"였다.

그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밥그릇을 지키자는 집단이기주의에도 기본과 기준은 있어야 한다.

계속 작아질 상황에서는 우선 키워야 한다.
아니 최소한 밥그릇의 현재 크기만큼이라도 현상유지시킬 기준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상도 개념도 가치관도 없는 그때그때 다른 오직 개인감정에 충실하고 다른 대여점 경영자 모임이 행하는 일에 초칠 것만 생각하는 무식한 밥버러지의 밥그릇지키기는 결국 큰 양푼이를 소주잔보다 더 작은 종지로 만들 뿐이다.

그들이나 나나 무식한 점빵주인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무식함이 업계에 피해를 줄 정도라면 그냥 본인 가게나 열심히 해라.

스스로 능력안되고 철딱서니 없고 다른 모임이 잘되면 배가 아파서 사흘 밤낮을 어쩌면 역이용해서 욕을 해볼까 이딴 짓이나 꾸미며 공명심에 사로잡혀 사는 것들....

아싸리 뭘 얻어 처먹고 싶으면 나처럼 대놓고 달라고 하든지.
대여점 살리겠다고 고소를 세번 정도 당하고 나면 나처럼 뻔뻔해 질 수 있는데..........
그걸 배우든지........
어째 그 좋은 것들은 쏙 빼고 출판사건 어디건 삐딱하게만 보고 시비거는 것만 배우냐?
쫄래쫄래 따라하면서 배운게 그것 밖이라는 것도 참 의아하긴 하다.

솔직히 말하면.........

뭘 하라는 건 아니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라.

옛부터 머리가 딸리면 손발이 고생이랬다.

내 생각도 다 옳은 건 아닐거다.
그래 뭐 나라고 감정없나...........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언놈이 하면 싫을 때가 있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최소한 일부러 명분만들어서 다른 모임 혹은 출판사에서 하는 일을 "반대를 위해 반대"하는 정치적인 짓 따위는 옳지 않다.

최소한 그건 아닌 거다.
절대 누군가를 위해서라는 혹은 전체를 위해서 라는 그런 단어를 붙여서는 안된다.
단지 그냥 감정상 난 싫다 정도로 끝내야 그게 인간적인.........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짓이다.

우리 돈안되는 대여점하는 사람이라 불리는진 몰라도 최소한.............최소한 말이다. 사람 답게는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