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에는 1,2권 출판후 출판포기(출판사의 고의건 작가의 고의건 간에)된 작품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얍삽이 도가 넘쳐서 1,2,3권까지.....
잘팔리는데까지 출판하고 포기해버리는 쓰레기 책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4권, 5권까지도 팔아처먹고 숨어버리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냐하면.....

가장 큰 이유는.......
작가가 3권까지는 쓰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허접한 작가도 3권까지는 어찌 끼워 맞출 능력 정도는 있을테니 말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3권 혹은 4권까지 인세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전권인세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인세는 전권보장인데 판매는 엉망인 경우 작가도 출판사도 핑계가 생기죠.
책을 쓰면 출판사에 손해를 끼친다는 작가의 헛소리부터해서......
작가에게 인세 줄, 아니 인쇄비용은 고사하고 종이값 줄 돈도 나오지 않는 책인데......
라는 소리까지.....
제가 볼땐...............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은 둘째치고 독자나 구매자에 대한 고민은 일체없는 그들만의 개소리라고 칩니다.
1,2,3권에서 인세 처먹은거 도로 뱉어내고 출판사에 완결까지 내자고 하는 작가가 없다는 것이 그 증거겠네요.

일부 작가는 출판사 핑계를 대기도 하는데.....특수한 경우 중에 하나가 그건데요.
출판사가 작가에게 출판을 포기하도록 하는 늬앙스를 풍기는 이야기를 한 경우가 있다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작가가 뭐라고 하건 본인이 포기하는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아주 특수하게는 망한 출판사, 장르출판 사업을 접은 출판사가 있을 수는 있겠죠.

결국 출판이 포기되는 것은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작가의 '짓'입니다.
하지만 절대 출판사가 그 책임이 없다고 면책될 이유는 아닙니다.

출판이 되지 않는 마지막 이유를 든다면...........
안팔리는 책 작가가 연결권 주지 않아서 속으로 무진장 고마워하면서 대충 넘기고 있는 출판사들이 다수일테니 말입니다.
결국 안팔리는 책은 출판사가 작가에게 책 달란 소릴 안한다는 거죠.

가장 중요한 책임은 작가에게 있고........출판이 되지 않는 책들 거의 전부는 결국 작가가 옳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해도 출판사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이런 법이 있죠?
출판사는 대여점에 물어주고 작가에게 구상권 청구하라.......뭐 이런거요?

암튼!

수년이 지나도 완결내지 못하는.......
낸다고 핑계만 수년채 뇌까리는 개념 제로인 인간도 있으니........
뻑하면 핑계......아주 지겹게도 들어서 이젠 관심없지만 말입니다.

책임론은 그렇다치고......

최근들어 이와 같이 3권 혹은 4권에서 출판이 되지 못하는 책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체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구매액수가 적거나 혹은 남들이 다 인정하는 책만 구매하거나 혹은 상당히 높은 대여수를 보인다고 인정된 책만 구매하기 때문에 체감이 느릴 수는 있습니다만........
아무튼 최근들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그 수가 상당합니다.

연결권이 출판되지 않는 작가들 중에......특히 대여점 알기를 뭐로 알고 있는 저짝 인간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거 보면 역시나 싶습니다.
얼마나 하찮은 독자겸 대여점겸 고객으로 보였기에......

아무튼 이런 증상도 결국............한계가 있을 겁니다.
무슨 한계?
지켜보는 한계 말입니다.

작가야 당연히......욕 먹어야 하는 것이고......
문제는 이런 작가란 것들이 대여점이 어쩌내 저쩌내 하는 악의적인 글이나 인터넷에 올리지 않았음 싶은데.......그게 어디 되겠습니까?
핑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들이 책 못내는 그 이유가 그게 다 대여점 책임이라고 대놓고 말하긴 어려우니......
여론 몰이를 하거나 뭐 여튼 뭔짓을 해서건 자신을 정당화 시켜야 되겠죠.

이러한 작가들이 있고 또 이런 작가들 때문에 대여점에 대한 그릇된 여론들이 생겨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면 공생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은 매일 가집니다만........
작가들, 그들 전부는 아니겠거니 합니다.
일부겠죠.
책내서 출판사에 피해주고 내기싫어서 지들말로 자식이란 책을 접어불고......처박고 망한 자도 그들중 일부........일부니까요.
문제는 출판사에 피해준 것만 생각하고 대여점은????
까는 놈이 있으니.......쩝.......꼬라지 참 못났다!!!

출판사는!

책이나 똑바로 내면서 책값 인상을 고민을 하거나 해도 될성 싶은데........

책도 제대로 못내고 작가에게 연결권 원고도 제때 못넘겨 받으면서 만만한 대여점만 족치자는 식의 느낌을 받고도.....
가만히 있다면 그건 아마 알바보다도 못한 대여점 사장이겠죠.
이런 불만이 점점 생기기 시작하고 있으니까........언젠가는 터지겠죠.
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