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울림의 책들이 대체로..........대체로..........

1, 2권 나오고 3권 나오는 기간.
3권 이후 4권 나오는 기간.

상당히 벌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1,2권때 반품 혹은 심하게는 3권때라도 반품의 유혹을 받습니다.
기다리다 지칠때 쯤 3권이 나온다거나 혹은 지치고 버리고 싶은 날에 4권이 나온다거나......기다려보니 5권에서 완결 쳐버린다거나 심하게는 길지도 않은 권수로 내면서 두권 묶어 완결권과 낸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기다리다 지치기 전에 요즘은 어울림책은 빼고보는 습관이 생길즈음 되어 갑니다.

후속권 잘 이어서 안나오는 출판사라는 오명은 정말 벗기 힘든 이미지일 겁니다.
그걸 뒤집어 쓰지 않으시길 충언드립니다.

아 물론 다른 출판사들도 이런 출판 텀에 대한 문제가 있는 출판사도 있고 후속권 적당한 시기에 이어서 못내는 곳들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어울림이 현재로서는 그중 돋보이니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대협을 잘만 이용하면 저런 부분 충분히 커버가 될 겁니다.
반응 좋다 싶은 책은 우선적으로 작가를 갈구어서 빨리 나오게 만들면 될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몇년간 나아진[최소한 유지되는] 출판사들보면 각 출판사들이 모두 자사의 출판물에 대해서 한대협의 게시물을 꼭 확인하시더군요.
그리고 그것을 참고로 하시는지 해당 책은 조금 빨리 내놓고 반응이 안 좋은 책보단 성의있게 출판이 되더군요.
그런 정보를 볼 수 있는 한대협이란 사이트 사용하기에 따라 매우 유용하지 않겠습니까?
사용하기에 따라 출판사에 출판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소스까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좋은 책 3권이 엄청 늦게 나온다거나 4권이 언제나올지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건........
성의부족이나 노력부족이 아닐까 싶은 맘도 듭니다.

출판사를 가르치자는 생각은 없습니다.
충언으로 들으면 좋은거고........싫어하셔도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드리는 글입니다.
연결권 늦게 나오는 출판사, 완결 언제 나올지 모르는 출판사, 반응좋다싶어 기다려보면 5권에 완결 땡치는 출판사, 완결 팔리기 힘들다 싶음 전권이랑 살짝 묶어서 두권 내버리는 출판사, 이런 이미지가지는 것 보단........
차라리 이런 글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글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