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읽으면서 또 작가 깐다고 생각하면 그게 곧 못난 당신 자신임을 인정하는 거야.
이글은 단지 오비디오로 통칭하며 대여점을 까는 삼류 네티즌들에 대한 이야기야.]

책 안팔리는 문제는 접고........
삼류 네티즌들이 항상 시장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대여점 때문이고 좋은 작품이 안나오는 것도 대여점 때문이라고 한다.
증거?
그런건 아에 없다.
다만........
아무 생각없이 정리되지 않은 글을 정리된양 하며 자신의 생각만으로 대여점 욕하는 글을 블로그에 싸지른다.
반품때문에.......
반품때문에......
그러다간 나름 또 논리를 갖추었다는 자가 하는 말이라고는.........
뭐 작가들 돈을 중간에서 대여해서 먹는다나 뭐라나.......

자자자..................

반품!
이거 말이야.
내가 출판사 사장님 4,5분의 입을 통해서 정확히 들은대로 이야길 해주면 이래............
"반품이 되는데 왜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책 반품한다고 댓글을 달아~~~~~~~~~~~~~"
그래서 기분이 좀 상하신덴다.
반품 되는데;;

또 어떤 분왈.............
"반품해도 좋으니 일단 모든 대여점에 빠짐없이 한질씩 들여놓고 한달만에 평가를 정확히 받아봤으면 좋겠다."
이게 어떤 출판사 사장님의 소망이셨다.

아 그리고 반품은.............
대여점에서 정한 제도가 아녀..............
강요한 제도도 아녀...........
아직까지 유지되는 것은 시장원리에 따른 것 뿐이야.
그걸 시비거는 건 자본주의 시장경제 자체를 부정하는 빨갱이들이나 가능한 논리일 뿐이야.
판매하고 싶은 측에서 판매를 일으키려고 정한 것이니까 말이야.
마케팅을 어떻게 구매자의 죄로 몰아가는 건지 난 이해가 잘 안가.

그런 논리대로라면 도서 시장을 죽이는 건 모든 인터넷 서점들이겠네............그들과 싸워라~ 삼류 파이터들이여.

아아.................대여점에 대해서 뭐라하기 전에 혹시 대형 서점에서 책을 어떤 식으로 입점해주는지 아는지 모르겠군.
일반서 출판사들 처음 창업해서 대형서점, 인터넷 서점에 입점시킬때 어떤 굴욕을 당하고 얼마만큼의 할인을 해서 들이밀어야 먹히는지 알아?
아니 대형 서점에 진열장 하나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나해?
수만종의 책 중에..........일년에 고작 수십종만 팔리는 대한민국에서............
대여점을 까는 작가님네들 책이 과연 몇부나 팔릴지 생각해 봤어?
아니 진열이나 되는 줄 알아?
교보같은데 가서 물어봐.
"저기 비뢰도 어디 있어요? 지금 살 수 있나요?"
직원이 그러더군.
"창고가서 재고 있나 확인해봐야 하지만 아마도 없을 겁니다. 주문후 며칠뒤에 오시면......"
이러더란 말이야.

어떤 출판사 사장님이 또 이러시더군.
"감사해야한다. 이런 진열장에 내 책을 꼽아줄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기 저 책꽂이가 대형 서점에 있었다면 내가 다달이 수십만원씩 내야 한다. 우린 참 좋은 대여점이라는 광고 진열장을 가진 것이다. 공짜로 책 홍보까지 해주고 책도 아에 사주니까."

자자..........
그리고 작가의 돈이라고 말하는 그 돈에서 이야길 이어가 보자.
그걸 작가의 돈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대화의 단절이다.
대여점 욕이 하고 싶은 삼류가 짜낸 궤변이지.
아니라고..........
맞다고.
맞아.

대여점 입점을 목적으로 출판한 책이 있다.
이 경우에 대여 수익의 일부......아니 십원짜리 동전 하나라도 작가의 돈이라고 말하면 안된다.

또 아닌 경우라도.........

이런거야.
내 신체를 구속하고 타인에게 전혀 해롭지 않은 일이라도 법이 정하면 벌금형이 부과되............
그게 안전벨트과 안전모 미착용이란 거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숨어서 자살을 시도해도..........자살도 죄야~

건데........
또 말이야.......
대형백화점 카드수수료가 개인사업자 수수료보다 싸.........
그럼 억울하겠지?
그게 법이야!

우리 나라 법치주의 국가거든.

그러니 대여된 수익의 일부가 작가의 것이라는 이야긴 작가의 돈이라고.............대통령도 말 못해.

우리나라에서 대여권료를 주장하는 이들의 부류는 딱 두가지야.

하나는 초딩.
둘은 대여권료를 받아 관리하고 싶은 기관, 단체들...........

유명만화가 중 일인이 이렇게 말했다.
"저작권자가 원하지 않는 대여권 수익중 일부인 대여권료를 왜 국가가 정하려고 하느냐?"라고.........
뭐 느낌이 안와?

시장의 시스템이란건...........
변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정립된 체계야.

그 체계를 혼자 부정한다고 그게 진리에 가까워지진 않지.

이 글을 읽고 화가나고 반박이 하고 싶다면 이건 어때..........

왜 모든 작가의 책이 동일한 가격에 나올까?
신인 작가의 책도 왜 8천원에 나올까?
인세가 싸면 책값도 싸져야 하는 거 아냐?
건데 우리나란 말이야............
"인세 비싼놈 책은 비싸게 받고 싶은 족속들은 우글거려......건데 정작 싼 인세에도 불구하고 절대 실판매 가격이 낮아지질 않아........"
반품 안해도 될 정도.
그 정도 가치에 걸맞는 적정한 가격으로 책이 출판이 안되..............

상품에 따른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지?
안그래?

종합하면...........

일반서들 책값이 왜 올랐다고 생각해?
가치에 비해서 매우 올랐지..........
그것도 나름 시장원리 때문에 그리 된거지.

반품이 싫으면.................
책의 가치에 맞게!
가격을 책정하면.....................................반품없이..............입점도 되지 않고..............아싸리 안사주는 책이 생기겠지?
그러니 가격은 높히고 반품제도는 존속시키는 것이 현 시장 시스템인거지.

오히려............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반품이라는 시스템이 악용되고 있지.
알고보면 출판사와 작가의 야합이라고 해도 될 문제지.......적정가격 문제는........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라 괜히 꺼집어 내지 않고 있을 뿐이지.
사실이 그래........
저 가격으론..................[계속 출판사가 왜 생기겠어?]..........저 가격에 반품 받아줘가면서 생기는 이유가 뭐겠냐고?
원가 계산했을 때 반품 받아줘가며 장사해도 승산이 있어 보이니까 신생 출판사가 줄줄이 생기는 거야.
문제는..........부수적인 관리비를 계산하지 않아서..........힘들게되는 거지.....일테면 창고비용 같은 것들.......

아무튼.

그래서 출판사와 대여점 그리고 이런 저런 사정을 이해하는 작가들이 현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지.
다수가 말이야. 오히려 고마워 할껄......그래서 가끔 먹튀들도 있어. 방학때만 1,2권 내서 팔아먹는 엄청난 알바들..........
[오히려 대여점측에서 더 불만이 있어. 가격...........웃기거든.]
비싼 책값 이야길 해보자구..............................아마 작가들 중에 이 이야길 하고 싶은 이는 없을 껄..............자신은 그냥 누가 뭐래도 지금 가격에 적합한 가치의 책을 낸다고만 우기고 싶을 테니까.............글쎄..........과연 그럴까?

출판계약 처음하면..........
증판 혹은 일정부수 초과하면 왕창왕창 주겠다는 출판사 계약서들이 있어..........관례지......ㅋㅋㅋㅋㅋ

"4권 4천부 이상일때 초과된 부수에 한하여서는 1%의 인세를 추가 지급한다."
혹은........
"4권 5천부 초과시 전권에 대하여 2%의 인세를 추가 지급한다."
혹은........
"4권 4천부 초과시 전권에 대하여 (작가 마음대로 쓰넣으시오.)%의 인세를 추가 지급한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야...................
환장하지....좋아죽지.........

처음 이런 계약하면 기분이 어때?
잘하면 될꺼 같지?
그래서 도장 꽉 찍으면서 추가분에 대해서 침을 질질 흘리지........

당장 8천원도 비싼데..........그건 안중에도 없고;;

그게........책값이 적정 가격이 아니라는 절대적인 증거다.
그리고 반품 받아도 무방하게 만드는 주범이지.
책값!!!!
반품???????????????????

시장경제를 너무 우습게 보지 말라고...........
그건 아주 오랜 동안 오류가 수정된 나름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거니까!

결론은............지금같은 천편일률적 가격체계로는 반품에 대한 논의의 여지가 없다!!!!
내껀 내꺼고 니껀 내꺼다라는 논리가 아니라면......
가격이야길 마무리하고 나서 반품 논의로 넘어가야 맞거든.

퀄리티가 아니라........반품이 아니라......8천원 받아도 충분한 책인지부터 따져보자!!!!!!
ㅋ 출판사 맘대로 정하면 되는 가격이라고??????
에이 그런 식이라면 대여점에 대한 불만도 가지면 안되는 거잖아?????
사고 안사고 빼고 말고 그거 내맘이야......이게 끝이지.........쩝;;

가끔 욕하면서 오비디오 시스템에 대해서 거는 자들이 있는데.........
그거 사회 불만 분자들이 그러는 거니깐 그기에 답은 못하겠다.
사회를 긍정적으로 봐~~~~~~~~~
라고만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