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소설 등의 불법다운로드를 일삼는 범죄자들 중에 특히 영화를 디빅으로 다운받는 범죄자들이 주로 행하는 치명적인 자가당착의 논리가 있다.

"한국영화는 다운로드해서 보지 않는다."

이 논리로 말미암아 그들은 말한다.
"외국 영화만 다운로드 받아서 본다. 우린 애국자다."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는 다운로드 받지 않는다. 우린 애국자다."
"한국 영화에는 불법다운로드가 피해를 주지 않는다. 우린 개봉 후에 한국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본다."
때로는.....
"한국 영화는 다운로드 받아서라도 볼 가치조차 없다."
라는 말을 너무나 태연하게 말(글로) 하는 수준을 가진 자가 현 대한민국의 누리꾼들 중에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영화를 개봉중에 다운로드 받지 않는 것이 애국이고 외화를 다운 받아서 외국으로 돈이 나가지 않게 하니 애국인가?

그 옛날 국산장려운동이나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작은 부분을 말한다면 "외국 영화로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 대한민국 사람도 있다."라는 아주 작은 논리로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이문제는 접어두고.

현실을 보자!

"개봉 중인 한국 영화 다운로드를 하지 않는다."
이 말은 모순이 있다.
개봉 중인 한국 영화는 디빅스로 만들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다면 옳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개봉 중이거나 아니면 개봉이 끝난 상태일 지라도 불법다운로드가 이루어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애국자"가 아니라 그들은 범죄자들임을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

세상 살다보니 남의 나라의 것을 훔치고 자기 나라의 것을 훔치지 않는 불법 다운로드 족이 애국자라고 말하는 이런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지 않는가.
어찌 감히 범죄자가 국제범죄를 저지러고 다니니 난 애국자야. 라고 말을 한단 말인가.
국가의 수치다.
차라리 대한민국, 내 이웃의 것을 탐하는 것 보다 더 치명적인 전 세계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을 자행하면서 그 당위성의 논리라고 내 놓는 것이 "내나라 것은 개봉 중에는 훔치지 않는다."인가?

심지어 한국영화는 다운로드 받아서 볼 가치조차없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도대체 그 가치의 측도가 어디에 있는가?
주관적인 가치 판단으로 한국 영화 전체를 매도하지 마라!
돈이 없어서 안보는 영화, 시간이 없어서 못보는 영화,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보는 영화.
그런 영화가 훨씬 더 많은 나라의 못사는 국민이 우리 아닌가!

다운로드 받아서 볼 가치있는 외국영화는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보아야 한다인가?
한국영화를 그리도 다운로드 받아 볼 가치가 없어서 지금처럼 받아 보는 이들 덕시걸 거리는 나라가 된 건가?
고작 한두명이 한국영화는 받아볼 가치없음을 주장하는 짓 따위로 세상의 모든 한국영화 불법다운로드 범죄자들을 대변해주고 싶은 것인가?
개봉 전후 라는 도둑질의 시점을 논하지는 말라!
금값이 떨어지니 도둑질해도 되고 최고가일때 도둑질하지 않으면 된다는 식인가?
도대체 개념을 어디다 둔 것인가? 불법 영화 업로드할때 컴퓨터 속으로 함께 업로드 시켜 버렸나?

국내에서 벌어진 범죄가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음을 모른단 말인가?
문화 후진국, 도둑넘들의 국가.
유일하게 영화 부가산업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
그것이 그 도둑넘들 때문에 둘러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명임을 모른단 말인가!

심지어 불법다운로드를 논함에 있어서.......
물타기도 수준급으로 행하는 자들이 있다.

"불법 디빅 탓하기 전에 리어카에 실린 혹은 노점에서 행하는 불법복제DVD 단속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니 이건 무슨 해괴막측한 논리인가!
도로에서 주행 중에 신호위반 딱지 왜 나만 받느냐고 우기는 거머리같은 족속들인가?
불법복제도 단속하고 불법디빅도 당연히 단속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둘다 범죄임에 분명한데......
"불법복제 DVD는 잡지 못하면....."
라는 아전인수의 논리로 접근하는 자들이 버젓히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가 아닌가?

범죄자는 애국도 당위성도 논해서는 않된다.
불법다운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문화적 성장을 퇴행하도록 만드는 것이며 문화 후진국임을 스스로 뽑내는 짓일 뿐이다.

그나저나 엄청나게 궁금한 것이 있다.

대한민국 그 위대한 검경은 어찌하여 불법디빅을 제조한 최초의 제작자를 한명도 잡아 내지 못하는가?
각 영화마다 최초로 불법디빅을 만든 자는 분명히 존재할 것인데......
한명도 잡았다는 이야길 들어 본적이 없다.
만드는 놈들이 너무나 많아서 포기한 것인가? 시도는 해보았는가?

외국산은 훔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도둑놈이 말하는 애국은 국가의 수치다!

"아빠! 이 돈은 아빠 주머니에서 훔친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우리 가정 경제에는 절대 피해를 주지 않았어요!"
"그러면 어디서 생긴 돈이냐?"
"저기 옆집에서 훔쳤습니다. 하하하하하! 아빠 사랑합니다."
"그런데 혹시 내 금반지는 못보았느냐?"
"아! 그것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잠시 사랑이 식으신 것으로 보아서 그 반지의 효력이 다한 것으로 판단해서 제가 팔아서 사용했습니다."
"뭐라고?"
"도둑질이 아니었어요. 결혼반지의 효력은 부부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할때만 있잖아요!"

이런 개소리는 셧업 마우스!

그 애국자들의 옷과 신발과 컴퓨터는 혹시 외제 아닐까싶다.
마음가짐 어디에도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맘은 없으면서 도둑질하는 그 순간이 개봉후라는 것으로 애국을 논하거나 혹은 한국영화는 불법다운로드로 인한 피해가 적내 어쩌내 하는 말은 삼가하자!

한국영화의 품질을 논할 자격은 더욱 없다!

불법다운로드를 말하는 그들 중에 꼭 이런 자들이 있다.
"나는 한국 영화 A,B,C,D 극장에서 봤다. 난 한국영화 사랑한다. 그리고 불법다운로드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더 질좋은 영화 만들어야 한다."
이런 참으로 언어도단!!!!
이런 극악스러운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소설을 다운로드 받던 범죄자중 1인이 말하기를.....
"나는 소장한 소설이 수백권이다. 나는 소설을 사랑한다. 사기 위해서 미리 약간의 불법행위를 해서 맛보기로 소설을 읽었다."도대체 그 교육수준과 질이 어느 정도이길래 이런 망발을 내뱉을 수 있는가?

사랑하면......

당신의 딸이나 엄마나 누이를......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보쌈해서 데리고 살면 그것도 사랑이라고 용서할까?

보쌈하는 것도 사랑법이니 괜찮다고 당신마저 자신의 가족이 보쌈당해 사랑받는(?)다고 그 자를 용서할 수 있나?
사랑의 방식에도 합법성과 도덕관념은 있어야 한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이 민주, 자본주의가 아니다.

소설 수백권, 만화 수백권을 소장하고 영화관에서 본 한국 영화가 수백편이면 무엇하나?
정신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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